ET를 기억하세요...

ET를 기억하세요...

whiteface 0 1,107 2002.12.22 22:33

크리스마스를 몇일앞둔 겨울날... 어느주말... (캬.~~ 문장표현죽이고...)
유차차와 가스난로를 켜고 쇼파에 누워 영화를 한편 보았습니다

사실은 요며칠전 티브이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새로나온 DVD소개를 하는데
유니버셜 픽처스 코리아에서 ET20주년 특별판 special edition 을 만들어
한정판매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갖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번주에 구입을 했죠

제가 어렸을적에는 ET하면 모르는 친구들이 없었거든요
근데 전 첨부터 끝까지 본적이 없었거든요
티브이에서 명장면을 한장면씩 본게 다였거든요

쇼파에서 누워서 보다 점점 자세가 곧아지는거 있죠
거참 묘하데.. 영화가 사람을 끌어들이드라구요
성공한 영화는 뭔가 다르더라구요
DVD로 제작되면서 좀 바뀐점도 있더라구요
스필버그의 영화소개와 제작과정, 배우캐스팅과정을 다 담아놨더라구요
괜히 샀다는 맘이 전혀 안드는거 있죠

영화를 보는 동안은 절 9살 어린 소년으로 만들더라구요
전 평소에도 9살소년처럼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긴하지만...^^

영화중에 나온 대사중에 ET가 한마디를 하죠...
'ET phone home'
이 한마디가 이영화의 주제인것 같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스필버그가 말할려는게 이 대사 한마디에 다 담겨 있는것 같더라구요
하여튼 잼나게 잘봤죠..
한번 빌려서 보세요..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잠시 순수했던 내모습을 상상해 보면서...

그럼 크리스마스 잘보내세요.. merry christmas

그리고 부산분들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에 번개한번 합시다
크리스마스를 쓸쓸히 혼자보내시는분들 우리끼리라도 한번 뭉치죠
리플많이 달아주세요
24일 저녁 7시 참석하실분 리플달아주세요
인원수확인후 장소공지는 24일날 2시쯤 공지하겠습니다
작은 바에서 작은 케익과 맥주한병 좋잖아요.^^


218.53.37.196후리지아(son) 12/22[23:41]
쩝..가구시포라..ㅡ.ㅡ
211.231.70.0feel~ 12/23[00:50]
크리스마스엔 이세상 모든커플들 폭설이 내려 꼼짝달삭도 못하게 해주소서 -,.-;;
218.154.211.118멘솔 12/23[01:17]
필아~ 멤을 곱게 쓰랑~~ 이브날은 주환이 피아노 연주 발표 한다는디..
211.193.186.19giri 12/23[09:44]
유부는 안되쥬???? ㅎㅎㅎ 멋진 이브하세여.......
61.255.81.48행복한나무 12/23[12:31]
폭설이 내려서,,,,,,,,,그날 필님,,,,,소개팅들어오게 하소서,,,,,,,,지하철끊기고,,,,,,소개팅에 늦어서 바람맞도록 해주소서,,,,,,,,ㅋㅋㅋㅋ
211.186.228.108whiteface (whiteface@nate.com) 12/23[13:24]
하이튼 안돼 feel~은... 그러니깐 애인도 없고 찾아주는사람도 없지 맘을 곱게 써야 누가 한번 눈길이나주지... 큰일이다...
61.254.107.237feel~ (ok2285@dreamwiz.com) 12/23[13:30]
우이씽..알고보믄 비단인데... 놀아줘~~~~~~~
211.193.186.19giri 12/23[13:48]
ㅎㅎㅎㅎㅎ 비단이라.......
211.186.228.108지혜아빠 12/23[14:34]
크리스마스이브에는 가까운 교회가서 성탄의 의미를 즐기는게 어떨까요... 교인이 아니더라도
211.110.229.226후리지아(son) 12/23[15:13]
누가.필 머라 하는거여욤...우리 공주 클럽 기둥인디....^^*
203.247.159.53saka 12/23[18:39]
음 크리스마스라...
24일 25일 회사에 있을 가능성 큼...
돈이나 별자.
할 일도 없는데
저외 모든 분은 좋은 이브와 성탄이기를.....
61.254.107.237feel~ (ok2285@dreamwiz.com) 12/23[18:52]
giri님 담모임엔 갑옷입고 나오세요..저하고 디오니소스님의 처절한 응징이 있을검니다.염..남은게 오기밖에 엄서서리.. 역쉬 공주는 공주를 알아본다니까~~~
211.191.184.104whiteface (whiteface@nate.com) 12/23[23:17]
아니 근디... 번개공지를 했는데 참석한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군... 내가 알기론 feel님도 그렇고 디오니소스도 그렇고 동식아님도 그렇고 다들 혼자 쓸쓸히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실건데... 내가 좀 구제를 해줄랬드만...내가 모르는 애인이 생겼나... 내일12시까지 참석자가 없으면 번개해제합니다...^^
220.74.4.86feel~ 12/24[00:41]
앗 국기기밀을 발설하다니...듀거서..난 다행히 날 구제해줄 사람이 생겼어여..울 조카.. ㅜ.ㅜ..다 모이걸랑요..슬픈현실이지만 그나마 다행으로...글구 이번벙개는 물밑으로 연락을 해야지..낯간지러워서..꼭 앤없고 스케쥴없는사람들이 그런날은 회사일있다고 그러죠...헤헤.
211.110.229.226후리지아(son) 12/24[10:45]
ㅋㅋㅋ....
211.186.228.108whiteface (whiteface@nate.com) 12/24[16:18]
번개 해제입니다... 도대체가 참석한다는 사람이 하나도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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