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나는 오늘..

후리지아(son) 0 1,098 2003.01.04 00:39
당신의 의미 없는 한 마디의 말이 다른 사람의 일생을 절망으로 이끌수도 있습니다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진실로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서 한점 별빛으로 빛나는 말.
그 말만으로도 어떤 사람은 일생을
외롭지 않게 살 수가 있습니다.
반면, 또 다른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비수처럼 다른 사람의 가슴을 헤집는 말,
그 말로 인해 어떤 사람은 일생을 어둡고
암울하게 보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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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나는 오늘 내 기분이 좀 않좋다구 해서(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리..)
걸려온 친구 안부 전화에
그 친구 기분을 상하게 한것 같습니다.

걍 넘길수도 있는 말이 거슬려서 쏘아주고 말았답니다.

그러구 나니 내내 목에 걸려..넘어가질 않는군여.
사과의 전화를, 아니면 메세지라도 넣어주어야 하는데.
그런것들조차 하기 실망스러운 내 자신 땜에..
이렇게 맘 상해 하고 걍 음악만 죽이고 있습니다.

비록 아무말 안해도 내 미안한 맘 알아줄거라 믿으면서..
ㅡ.ㅡ


61.99.14.83차정훈 01/04[01:03]
낭중에 텔레뽕하셔서
술이라두 한잔 하믄서
푸세요... 글구 아무말 안해도 맘은 알아주지 않아요.
말을 해야 아는거라 생각해요.
211.197.51.61giri 01/04[09:36]
가까운 날에 벙개라도 함하죠........한살도 더먹은데......^.-----
211.224.146.65고다르 01/04[10:04]
나두 자꾸 잘못해놓고 먼저 손내밀기 시러합니다 그래두 그 친구들 다덜 나이가 들
수록 이해해 주더군요 넘 맘 아파하지 마세요
그 친구가 이해해 줄꺼에요
우리들 일이 스트레스덩어리잖아여
후리지아님 빠샤!!
61.104.229.105화랑 01/04[13:40]
흠~~힘내요^^
210.94.89.13디오니소스 01/04[15:36]
딴사람이 이해해주리라 생각하는건 넘 이기적이죠...먼저 손을 내미세요..언니^^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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