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그날밤...우린 만났다.

비내리는 그날밤...우린 만났다.

마뇽 0 1,135 2004.08.23 10:41
항상... 올만이라 반갑단 말보다..."회비 내쇼"란 말이 앞서서..전주회원님들께 미안코요^^; 추적거리는 날씨에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몸 안좋은데..참석해준 아이리스 언니, 일 많은데도 늦게까지 같이 있어준 알쥐비님.
약속 있는데.. 펑크내고^^; 토맥님들 보러 오신 천객님
올만에 뵙구..만난 중에 젤루 얘기많이 해서..뿌듯했던 빠다님.
역쉬 문양커플과 현진쓰, 쑤바님은 떼루 오셨구^^; 거기에 쑤바님의 측근, 두남정네들도요. 늦게라도 나오셔서 끝까지 함께 하셨던 은짱님, 정말정말 오랜만에 봐서 너무나 반가웠던 요하니쉬님...

사실 그날 참석율이 저조할 것같아서..
맥 빠져 있었거든요...근데..천객님께서 나오신단 전활 받고 탄력받았죠..마뇽이가^^

1차는 전일수퍼 2층에서..
주문하는 데로 바로바로 구워내어서 그런지... 황태..그날 유별나게도 꼬숩고 빠삭거리는게.. 술을 아니 마실 수 없더군여..
사실.. 벙개는 때렸지만서도... 술은 자제해야지...최면을 걸고 있었거든요^^;
역쉬...가맥은 매콤한 청량고추 섞은 장에 찍어먹는 황태가 제일인 것 같습니다.

2차는 프리머스 맞은편 야외빠에서...
기냥 빠라고 해두죠..뭐.. ㅋㅋ
안주가 감질나게 나왔지만(양이 적어서리-_-;) 그래서인지.. 더 맛있더라구요~
천객님과 아이리스 언니가 드신 정종은 아마도...일본식 정종인 사케가 아닐까 하는디..
맛이 어떤지..한번 살짝 입술이라도 대 볼 걸 그랬나봅니다.

술사들고 쳐들어간 노.래.방.
정말..라이브 쇼!쇼!쇼!..그 자체더군여.. (스테이지도 정말 넓어서..좋았다는^^;)
역쉬 문양의 노래는 잘 익은 김치처럼..감칠맛나고요~^^;
요하니쉬님의 랩은 정말...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더군여..
래퍼같았어요... 목이 괜찮았다면..꺄악~~오빠~~~를 연발했을텐데..
목상태가 그리고 좋은 편이 아니어서리..

빠다님과 나눈 사업상의 문제는..흠흠..^^; .. 너무 거창한가...
일 얘기죠.... 이럴때면..역시...토맥 모임에 나올때면..뭔가 하나씩은 얻어가는구나 ... 라는 느낌이 들죠...

간만에 모였지만... 다들 건강해 보이고
즐거워보여 저두 좋았습니다.
모임 분위기도... 예전의 마냥 들뜬 분위기와는 또 달랐었구요.^^

회비 잔액 만8천원 남았구요. 담 모임으로 이월됐습니다.
늦게까지 남은 분들..정말 찜질방 가셨는지..
속풀이는 잘들 하셨는지..
토욜날 올린다는게...엄청시리 바쁜 주말을 보내놔서..이렇게 늦게 올리네요.

아차...그리고 목포 모임에 참석하고 싶으신 분들..다시 한번... 확인할께요.
아래에 이쁜마루님이 쓰신 글 참고하시고요~~.
금욜날 모임에서..목포 모임에 가자고 하신 분들임다.

천객님, 마뇽, 빠다님.....어라..쓰고 나니..세명뿐이네요?

쑤바님은 일욜날 행사가 있어서 어렵다 그러고
아이리스님은 서울에서...해외손님 접대가 있으시다네요^^;

그렇담..이렇게 셋인데도 가야하나??
암튼 천객님..빠다님도 의견 부탁드리고요..
오늘 내일 사이에 결정 지어야 목포님들도 준비를 하실 것 같으네요...

자~~ 그럼..즐거운 한주 보내십쇼(_ _)






◎ KENWOOD 08/23[11:15] 210.218.232.140
음,,,항시 즐거워 보이는 전주모임,,,쭈욱~~~
◎ 이쁜마루 08/23[11:54] 211.213.56.41
단 한분이라도 언제든지 환영입니당~~~~ 염려 푹 놓으시고 천객님 빠다님 마뇽임 꼭 오십쇼!!!! 이쁜마루의 약한모습 기억속에서 지워 드려야 할 기회는 주셔야죠~~~ ㅋ.ㅋ.ㅋ 캔님도 마눌님하고 이쁜따님 모시고 오십쇼~~~
◎ 에릭 (gamgak@dreamwiz.com) 08/23[13:06] 211.51.248.244
즐거운 시간이었겠군요....광란의 밤이 었으리라 상상이 갑니다...전일슈퍼 가고 싶어라 ㅠ.ㅠ
◎ ★쑤바™★ (subager@hanmail.net) 08/23[16:35] 211.232.223.94
그날....시엄마님께 맞으실까봐-_- 무지 걱정했더랬소!!
역시..마뇽님의 힘은 놀랍소!!!!
사실..노래방에서 마뇽님 잠시 화장실 가셨을땐가?
난 또-_- 도망가신줄-_- 알았드랬소..ㅋㅋ
그러나..마지막까지 함께~~너무너무 해피하오!!!ㅋ
목포 모임은 날짜 수정이 불가피 한 것인가요???
가고 싶은데..ㅠ.ㅠ
◎ yohanish 08/23[22:18] 220.124.9.146
그 날 마뇽님 신발 너무 예뻤어요^^ 역시 패션에서도 젊음이!!!
◎ 마뇽 08/23[22:28] 218.239.35.70
ㅋㅋ 맞기는..시어머님이 다 이해하오~~
동서네 식구들이 와 있어서 체면치레로 큰소리 좀 치신게지..^^;
올만에 만나서 나두 너무 신이 나 버텼던 것이구..
요한님..신발 이쁘긴 한데...무게가 겁나요..그래서 ...그거 신고 쇼핑하
면..살이 쭉쭉 빠지는 느낌이예요^^;
울 시어머님이 그거 들어보고는..'너 그 다리를 해 가지고..이걸 어떻게
끌고 다니냐'할정도니깐.ㅋㅋㅋㅋ
요한님..이제 좀 친해진 것 같았는데...멀리 가니..많이 아쉬워요.
놀때도 공부할 때도 열심히 해요! 아자아자~~ 알았죠?
요한님... 힘든 일 겪고도..밝은 모습 보여줘서..너무 이뻤어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전주 내려옴..연락줘요.. 벙개칠테니깐...
에릭님.. 못 뵈서 아쉬웠구요. 담 모임땐 꼭꼭 만나길...
◎ MAC김경호 08/24[13:09] 211.244.47.145
가을로 미루기도 한거 같은데...모임을...
◎ 마뇽 08/24[15:00] 211.194.78.101
아무래도...목포여행건은 취소해야 하나 봅니다.
인원도 적고..해서요..가신다는 분들에게는 취소메세지 날렸습니다^^;
가을에 여유있게 준비해서..재미나게 놀아봅시다~~
◎ yohanish 08/25[09:49] 220.124.9.251
마뇽님 너무 칭찬만 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마뇽님 짱!!!!!
◎ ★쑤바™★ (subager@hanmail.net) 08/25[10:32] 211.232.223.94
호오..미뤄졌구려....-_-;;
◎ Mokpo『상큼한포도』 08/25[15:35] 221.142.210.217
전주님들의 이 화려한 리플 날이 갈수록 그 열정은 더해지는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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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더운 더위에도 굴하지않는 전주님들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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