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모-짧은 에피소드★

★수원정모-짧은 에피소드★

★쑤바™★ 0 944 2004.08.17 11:15
토욜날...수원에 출발하기 전..
쑤바는 자신의 운세와 문양과 현진쓰의 운세를 봤다..-_-
매우 안 좋았다-_-

쑤바는 차조심
문양은 소화불량
현진쓰는 여행운 최악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출발을 했고...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매우매우 즐겁게 놀다왔다..-_-

그러나..
돌아오는 날이던 일요일!!
터미널에서 작은 사건이 발생한다!!!



@문양의 에피소드@

터미널에서 차 한잔 마시고..
발데미르님 차 안에 있던 짐을 가지고 오기위해..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우리들!!

드뎌..엘리베이터 도착하고..
문이 열리자 그 안에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발데미르님...들어가고...
현진쓰...들어가고...
쑤바....들어가고...

맨 마지막으로...
울 문양이 올라 타자마자...
엘리베이터에 울려 퍼지는 여자의 아리따운 음성-_-


<삐-------------!!!!!..정원 초과입니다>


=ㅁ=;;


알다시피..
울 문양이....조금 통통-_-한 편이기에..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견딜 수 없었던 문양...

조용히 내리며...
벽 잡고 오열을 시작했고-_-

쑤바와 현진쓰는...
너무너무 웃겨서....미친듯이 큰 소리로 웃어 제꼈다..-_-

발데미르님..
그렇게 크게 웃으면 어떻하냐고...우릴 말리셨지만..
자신도 피식피식 나오는 웃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_-

우리는..문양을 위로하며...
엘리베이터에 문제가 있는거지..
너한테 문제가 있는게 아니다!!!!라며 달래주었다..-_-

돌아오는 차 안에서...
우리는..자신의 살을 학대-_-하는 문양을 볼 수 있었다..-_-

내가 알기론..울 문양...펀치를 치면 점수가 860이 넘게 나오는데..-_-
그 주먹으로..자신의 허벅지며 배때지를 내려 치는데..
그 살벌함에...
다시는 약올리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하던 순간이었다..-_-



@쑤바의 에피소드@

전주에 가기위해 차를 기다리던 중....
약 15분 정도의 여유가 있자..
쑤바랑 현진쓰는..
바로 옆에 이어진 밀려오다 밀려가다(밀리오레-_-)에 가기로 했다..
(문양은 충격도 달랠 겸 의자에서 앉아있겠다고 했음-_-)

그곳에서 둘러보고 맘에 드는것도 구입하는 동안..
시간이 너무 오래 지체되어...
차 출발 몇분전이 되었다..-_-

놀랜 쑤바랑 현진쓰...
터미널을 향해 마구마구 뛰었다..-_-

그러다가..
앞에 아무것도 없는데..
쑤바...지 혼자 지 발에 걸려서 자빠져 버렸다..-,.-;;

현진쓰와 문양에겐 다른 사람들과 부딪쳤노라고 말했지만..
감히 밝히건데...쑤바 지 발에 걸려 자빠졌다..-_-

자빠지던 그 순간..
자빠지지 않기위해 균형을 잡으려고 발을 앞으로 내딛였고..
그러자...
앞으로 몇걸음 더 가다가...
앞으로 쫘라라라락~ 슬라이딩을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
쑤바가 앞으로 나갈때마다..."어...어,...어"하다가...
슬라이딩...시작하자...
매우 놀랜 표정으로.....-_-

흑....말하기 싫다...
다 큰 여자가....건물 한 가운데서 슬라이딩 했다...

뒤에 다가온 현진쓰..
"언니..괜찮아??일어나봐!!"

현진쓰가 그렇게 쑤바땜시 주춤거리던 사이..

쑤바...
아무말 없이..고개 푹...숙이고.. 벌떡 일어나서...
뒤도 안 돌아보고 미친 듯이 도망가기 시작했다-_-

뒤에서 현진쓰.."언니 같이가~!!"

후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미친듯이 터미널 대기실까지 도망온 쑤바..
자리에 앉자마자...문양을 붙잡고 하소연을 했다.

"아씨...자빠졌어...무릎 졸라게 아퍼...ㅠ.ㅠ"

이래저래 가슴아픈 문양과 무릎아픈 쑤바..
전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쪽팔림의 피눈물 흘리다..ㅠ.ㅠ


@참고로 짜증나게-_- 현진쓰는 에피소드가 없었음@


문양이나 쑤바는 아는사람 하나없는 수원땅에서 쪽팔렸으나..
우리는 내심..현진쓰가 전주땅에서 제대로 쪽 팔리길 바랬다..-_-

우리가 정말 친하냐고 묻지마라..
졸라게 친하므로-_-

매우-_-친한 현진쓰가..
우리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길 간절히 원했으나...

안타깝게도..
혹시라도 자신도 쪽팔릴 일이 생길까봐...
전주에 도착해서 얼마 안있다가..집에 일찍 돌아간 현진쓰...

치사스럽다..-,.-+


음....
쓰다보니..짧은 에피소드가 아니군..-,.-;;;;;


61.77.65.85유령 08/17[11:55]
그래도 잼나는 여행기네요...잼 있었겠어요...
211.117.33.168ⓙⓔⓞⓝⓖ*^^* 08/17[12:04]
쯔쯧.. 쑤바 동생들 잘 챙기라고 했드니...
동생들이 쑤바챙기느라 고생했겠네...
날이 꾸무리 하니 이놈의 신경통.. 빠직.. 우직.. ㅠㅠ
210.218.232.140KENWOOD 08/17[12:18]
쵸코파이님,,그나이에 신경통이라구라,,,유령님,,,죽읍시다,,,-.,-
211.232.225.84★쑤바™★ (subager@hanmail.net) 08/17[12:28]
나도 같이...ㅠ.ㅠ....무릎이 부었소...ㅠ.ㅠ
220.127.86.181레인러브 08/17[12:40]
정님... 그럼 안돼지.. 내가 있는데.. 어린것이... (때~~~~엑)
비가오려구 어제 그렇게 쑤셨나,, ㅠ.ㅠ 역시 나이는 못속여,,,
211.232.225.84★쑤바™★ (subager@hanmail.net) 08/17[12:41]
흐음....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다는데...어제 무릎 쑤신 사람들 많았겠군...ㅋㅋ
210.218.232.140KENWOOD 08/17[13:02]
이론,,,어린분들이 그라믄 안되지,,,-.,-
211.117.33.168ⓙⓔⓞⓝⓖ*^^* 08/17[13:15]
ㅡㅡ;;
나도 부정하고 시포요... 내나이..
하지만 몸이 말을 안들어요...
훌쩍훌쩍..
ㅠ.ㅠ
219.253.254.11하늘나라 (mi15@korea.com) 08/17[13:52]
ㅋㅋ....비오는게 실쵸?..다들?..
61.105.109.130빚돌이 (sk1460@hanmail.net) 08/17[17:08]
이거차칸사람한테만보이는건가? <박신양버전>
61.105.109.130빚돌이 (sk1460@hanmail.net) 08/17[17:08]
어 지금은 보이넴,, 안깐 안보였는뎀, 컴터가 왜이러는건가
61.105.109.130빚돌이 (sk1460@hanmail.net) 08/17[17:09]
이거 차칸사람한테만보이는건가 <박신양버전>
61.105.109.130빚돌이 (sk1460@hanmail.net) 08/17[17:09]
미티겠네
61.105.109.130빚돌이 (sk1460@hanmail.net) 08/17[17:09]
지금내컴터가쌩쑈하는건가
211.232.225.84★쑤바™★ (subager@hanmail.net) 08/17[18:11]
빚돌이님...-_-...무슨 일이시오!!!-_-;;;
211.117.33.168ⓙⓔⓞⓝⓖ*^^* 08/17[18:31]
빚돌님 열지 말라고 했는데...
열었군요...
그래서 컴터가 맛이 갔나봐요~! @@
211.117.33.168ⓙⓔⓞⓝⓖ*^^* 08/17[18:32]
게다가 퍼가기 까지 했으니... 큰일났으요~~ 이궁!
219.248.145.121저주받은발(구빚ㄷ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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