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하루 여행!!

어느 하루 여행!!

네꼬얌 0 1,108 2003.05.03 04:44
묘한 하루
한마디로 농축할 수 없는 하루

편했지만
어딘가 불뚝불뚝 불편했던 하루

불편했지만
이내 편해졌었던 하루

다분히 공격적인 언행에도
스스로 다스림을 배우자 되뇌이며
한마디도 못하고 그냥 받아주었던 하루

주제를 잃고
마냥 헤매기만 했었던 하루

정녕 맘은 이게 아닌데하면서도
한가지도 제대로 연출해보지 못했던 하루

억지로 친구되기 위해
한순간도 다정해보지 못했던 하루

맘이 너무도 깊숙히 그대에게 박혀 있음에도
엄청나게 차가운 장막이 그대앞에 있어
당황을 느꼈었던 하루

때론 내가
덮혀져가는 물속에 있는 개구리이다라고 연상했었던 하루

날 바라보는 그대 눈속에는
내가 과연 얼마나 비쳐지고 있을까 가늠하다 끝난 하루

신사도가 날 가로막고
배려가 뭔지..
사랑이 뭔지..
우정이 뭔지..
혼선의 혼선을 거듭한 하루

하지만 끝까지 참아내며…
그래도 돌아오는 길을 즐거움과 예의로 마감하는 서롤 느끼며…

예전의 내가 뭔가 잘못되어 있었을거야
지금이 잘 되어가고 있는거야라고 답을 내려보았던 하루

오늘 아침에 온몸을 두들겨 맞은듯
일어날수 없음에도
그대가 또 생각나는건 과연 어떤 나를 말하는 것일까?
고민케 했던 하루.....

211.200.229.216데렐라 05/03[09:14]
이글을 읽눈 나두,, 고민스러움,,,
211.200.229.216데렐라 05/03[09:16]
아~ 질문이란,,, 꼬얌님께
211.200.229.216데렐라 05/03[09:19]
이런 실수로,,, 리턴 눌렀넹,,
작업에 관한 질문인데,,,요~
포토샵에서,,, 빽그라운드 흰색으로 작업했눈데,, 계속 CMYK가 1%씩 들어가버리눈데용,,
고치면 또글코 고치면 또글코,,, ~ 먼가 설정을 잘못한거 가튼데,,
경력자가 이런것두 머른다고 욕할라,, ㅡㅡ;;;;
질문방가서 질문 못하겠어여,,^^;;;;
211.203.152.97네꼬얌 05/03[11:05]
몰라요!!!
211.209.76.74아프리카 05/03[11:05]
네꼬얌님. 낼 시간되면 달성공원에나오소. ..
엠에스엔메세지 아침에 봤소. 다운받는게 있어서 컴이 돌아가고 있었는데.
다운받는영화보느라 지각하거..ㅋㅋ 애니매트릭스가 올라왔더만.
대충보니 공각기동대랑 비슷한듯...머 다봐야알겠지만.
아..피곤타...일욜에봅시다..
211.186.30.59아침이오면 05/03[11:19]
EPS저장시 바이너리나 맥시멈퀄리티로 저장하세요. 꼬얌님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헐~
211.203.152.97네꼬얌 05/03[11:38]
아침이오면님 민망하게 시리 와 이까십니까~~~ㅠ.ㅠ
211.186.30.59아침이오면 05/03[12:34]
제가 글을 입력할때는 네꼬얌님의 '몰라요!!!'가 없었는데... ^^;; 일이 이상하게 꼬였네요...
211.186.30.59아침이오면 05/03[12:35]
사과하는 뜻으로 데이프 한 번 해드리죠.. 흠~ 이건 정말 큰 선심이다.. 3=3=3=3 ^^
211.203.152.97네꼬얌 05/03[12:40]
^^*
211.224.146.65고다르 05/03[15:38]
아치미 네꼬얌은 내꼬야 으흐흐
데이프 안됨 데이또는 절대됨 3=3=3=3
211.200.229.216데렐라 05/05[08:54]
ㅋㅋㅋ,, 원인제공한 제가 지송,, 지송한 마음에,, 아침이오면 님이랑 데이또 할수 있는 티켓한장 무료제공
211.200.229.216데렐라 05/06[19:02]
아침이오면님,,, 정말 맞네여~ ^^ 넘감솨감솨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