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뽀이 0 1,095 2003.05.09 13:39
비온뒤라 그런지 넘 상큼한 날이네여...
점심먹은 뒤라 그런지 마니 나른하네여...감기까정 걸려서 더 그런거 같아여...
감기약을 먹어두 잘 안낫는 편이라 아직 약안먹구 게기는 중인데... 장난이 아니네여..
사무실에선 다덜 즐건 낮잠을 즐기구 있어여..^^
ㅋㅋ저두 쫌 졸다가 전화오는바람에 깨서 이러고 있네여..다른 언니들이 자는데 키보드 소리가 크게 들릴까봐
지송스럽네여..최대한 소리를 죽이고 있는데...그래두 좀 나는군여....ㅋㅋㅋ
요즘 뽀이한테 소개팅이 넘넘 마니 들어오네여...^^ㅋㅋㅋ 갑자기 막 들어오니 정신이 엄꾼여...
어제두 소개팅을 했는데 전날 넘 과음을해서 술두 안깨구 가서 어찌 놀았는지....^^
만나서 밥먹구 차마시구..글구 살인의 추억을 함 봤져..잼있더군여....근데 지가 넘 겁이 많은지라...
새벽에 2시에 깨서 4시까정 잠을 설쳤답니다..그렇게 공포스럽진 않았는데 갑자기 잠에서 깨서리...
계속 그 영화만 생각이 나서리...오싹한 기분을 떨칠수가 있어야져...자는 울언니 깨워두 별 반응없궁...
구냥 만화책보다 어느새 잠이 들었져....울언니 나땜시 못자서 아침에 무지 피곤해 하더군여...
영화는 무지 잼있게 봐놓구선....^^
영화보구 참 미친놈 다 있구나 싶더군여...그 당시에두 그런생각이 들었지만...
영화를 보구 또 그런생각이 들더군여.... 참 무서븐 세상이에여...
범인의 얼굴이 보구싶네여...영화상 박현규는 무지무지 선한 얼굴...순한사람...착한사람 그 자체더만...
진짜 범인두 그런가 싶기두 하구...하이튼 사이코가 많은 세상살이 넘 겁나는군여....
한번쯤 볼만한 영화같더군여...안보신 분들 함 보세여...괜찮더라구여...
즐건 오후되시구여...정모하는 곳두 있던데..즐건 만남 되시구여....^^

211.203.154.54KENWOOD (heejung2222@empal.com) 05/09[13:48]
뽀이님 방가심다~ 뽀이님 사무실은 참좋은곳이네요 즐거운 낮잠도 즐기고 전금방 점심먹고 졸려오는 눈비비면 찐한 블랙커피에 의지하면서 끼억끼억 작업하는데...하옇튼 반가워요~
211.224.146.65고다르 05/09[13:50]
지두 밥묵고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갈려구 전주고 잇슴니더
211.197.56.6뽀이 05/09[13:51]
^^이런 지송한걸여...KENWOOD님!! 힘내시구여..홧팅홧팅!!좋은 오후되시구여...즐건 주말 맞으세여^^
211.197.56.6뽀이 05/09[13:52]
고다르님두..감기조심하시징..약드시구 어여 나으시길^^
211.203.154.54KENWOOD (heejung2222@empal.com) 05/09[13:57]
고다르님 죄송함다. 제글아직 못읽으셨죠. 감기조심하세요~ 뽀이님 고다르님 감기에는 생강차가 참좋습디다~
211.61.164.55푸린 05/10[08:58]
에고고 고다르뉨 이랑 뽀이뉨.. 감기 빨리 나으셔욤...제가 한쪽 구퉁이서 빨리 완쾌하도록 기도하고 있겠숨다.. 우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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