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모계속됩니다(8월정모후기)......Let's go~~~~

부산정모계속됩니다(8월정모후기)......Let's go~~~~

三悟 0 1,059 2004.08.30 10:11
세월 따라 남포동을 떠나 서면에서 8월 정모을 했습니다
참 활기찬 젊음.....그래도 아직은 젊다는 사실..기뻐하며...

모임장소 발을 이동하면서 눈을 즐겁게 하더이다...
이제 처서도 지난 지가 며칠....

그래도 아직 젊은 츠자들은 참 자기 몸매자랑을....보기가 조아보아요....
에이 침 닦고....

이번에는 아주 조용하고 재미있게 풋풋한 남자들의 냄새가 나는...
이바구를 많이 했다는 사실.....참 하하

이날 참석한 바람과 구름 그리고......석실장님과 기리님,,,, 장소를 준비한 동식아님
고생했습니다....그리고 저(삼오)....

동식아님 계명 주에 대해
술은 오랜 옛날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을 인간이 먹기 시작하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술은 저마다 그 나라의 풍토와 민속을 담고 있으며 문화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 세계적으로 술의 발전과정을 보면 아시아의 농경문화권에서는 계절풍의 영향으로 여름이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곡류에 곰팡이를 자연적으로 번식시킨 누룩을 사용하여 담근 술을 이용해왔다. 반면 유럽의 목축 문화권에서는 여름이 건조한 탓으로 누룩을 이용하지 않고 포도로 직접 술을 담근 포도주나 보리에서 싹을 틔워 담근 맥주를 만들어왔다.
우리 나라는 아시아의 문화권에서 발전해오는 동안 우리 고유의 술로 탁주(濁酒), 약주(藥酒), 소주(燒酒) 그리고 혼성주(混成酒)를 만들어왔는데 그 중 우리 나라의 고유 민속주로는 탁주(막걸리)를 들 수 있다.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쌀의 명산지였으며 벼농사를 주산업으로 삼아왔기 때문에 자연히 쌀을 원료로 한 술이 나오게 된 것이다. 탁주는 쌀과 누룩으로 만드는데 처음에는 주로 멥쌀을 쓰다가 나중에는 찹쌀로도 술을 빚게 되었다.
술이란 탄수화물이 미생물의 분해작용을 받아 알코올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성분이 생긴 일종의 발효음료이다. 주류 제조에 관여하는 미생물은 재래적으로 누룩을 만들어 자연계에서 수집·생육시켰으며, 누룩의 품질은 주류 제조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된다.
남양주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통 주에는 계명주가 있는데 담근 다음날 닭이 우는 새벽녘에 이미 마실 수 있을 만큼 빨리 익는 술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따라서 급하게 술을 빚을 필요가 있을 때 만들었던 속성 주로 일 일주(一日酒), 삼일주(三日酒), 계명주 등이 이러한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1500년 전 중국문헌인 『제민요술(濟民要術)』에는 “하계명주(夏鷄鳴酒)는 여름철 황혼녘에 술을 빚어 새벽닭이 울면 먹는다.”라는 기록이 있으며, 『고려도경(高麗圖經)』 향음조에는 “고려시대 잔치술은 맛이 달고 빛깔이 짙으며 취하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계명주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미 고구려시대부터 민간에서 널리 애용되었던 술로 알려지고 있다.
남양주에 거주하는 계명주 제조 기능보유자 최옥근과 그의 남편 장기항의 구술과 지정조사보고서를 토대로 그 내용을 정리하였다.

2. 계명주류의 특징과 효능

계명주류에는 재료와 양조법에 따라 하계명주·계명주·엿탁주로 나누어볼 수 있다. 각각의 재료와 특징을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하계명주의 경우 차조 2되를 삶아서 죽을 만들고 누룩 2근을 찧어서 죽에 섞어 물 5되에 담아 독항아리에 밀봉해둔다. 여름철 황혼에 술을 빚어 넣으면 다음날 새벽 닭이 울면 익는다고 하여 하계명주라고 하였다. 1500년 전 『제민요술』에 하계명주로 기록되어 있다.
계명주는 곡주계명주와 약계명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하계명주보다 엿기름이 더 추가되어 술이 달다. 그래서 엿탁주와 뚜렷이 구분되지 않는다. 곡주계명주의 주재료로는 찹쌀, 엿기름(맥아), 엿, 누룩이며, 제조방법은 찹쌀 3되에 물 6그릇을 부어 죽을 만들고 엿 2냥, 누룩 반 근 3냥, 엿기름을 보드랍게 채에 쳐서 죽을 넣어 반죽한다. 겨울에는 5일, 봄·가을에는 3일, 여름에는 차게 하여 2일이면 발효된다. 여기에 죽을 쑬 때 식물약재인 관계, 호초, 양강, 세신, 감초, 천호, 천궁, 정향의 여덟 가지 재료를 넣어 죽을 쑤면 약계명주가 된다. 허준(許浚)의 『동의보감(東醫寶鑑)』과 중국 원대의 음식을 소개한 『거가필용(居家必用)』에 기록되어 있는 술의 일종이다.
엿탁주는 찹쌀이 주재료인 계명주와는 달리 옥수수와 수수를 8 : 2의 비율로 하여 제조한 것이다. 주재료는 옥수수, 수수, 엿기름, 엿(조청), 누룩, 솔잎으로 사시사철 계절과 관계없이 발효일이 8일이다. 평안남도의 엿탁주는 수수를 주재료로 하여 만들었던 술인데, 수수로만 하면 그 붉은 색이 보기가 좋지 않고 맛도 약하여 최옥근의 선대 시어머니가 옥수수 8 대 수수 2로 만들었던 것을 최씨가 전수 받아 발전시켰다.* 현재 최옥근이 제조하고 있는 술은 계명주, 일명 엿탁주로 고두밥이 아닌 죽을 쑤는 기법으로 옥수수와 수수를 8 : 2의 비율로 하여 제조하는 엿탁주이다. 계명주보다 주정 도도 더 높고 솔잎을 넣어 제조함으로써 빛과 향을 더욱 좋게 하였다. 알코올 도수는 11%이며 냉장고에서 한 달간 보관이 가능하다.
이 술은 맛이 달고 독성이 없으며 순하고 부드러워 누구나 마시기 좋다. 평안남도에서는 할아버지께 세배 갔다가 할아버지 이마를 받았다고 별호가 난 술이라고 한다. 그만큼 술이 달고 독하지 않아 많이 먹다가 자신도 모르게 취하게 된다는 소리다. 먹을 때는 몰랐으나 일어날 때는 취하여 일어나기가 어렵다는 ‘앉은뱅이’술이다. 이 술은 늦게 취기가 오고 빨리 깨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막걸리를 마셨을 때에는 트림이 나오나 계명 주는 트림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당분의 성분으로 피로를 회복하는 데 좋은 효능이 있다. 약계명주도 단맛은 있으나 약초향 때문에 계명주보다 덜한데 술의 독성이 없고 마시기가 순하며 약초 향이 좋다. 소화작용을 돕고 폐와 위를 보호하며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역시 우리의 전통 주는 몸에 유익한 음식이라 생각이 되며....
동식아님 참고가 되는지 모르게군요...

2차로 맥주집 어디지 기억이 아무튼 발길 따라....
맥주집 분위기는 앞에서는 캥캥이(바이올린)을 하는 총각이 아마 화이트페이스님(분위기만/....??!!)하고 비슷한 분이 나와 사람들을 즐겁게 맞나 모르게 지만...
그리고 빙고게임(기대하지 마세요...몸 상해요) 그날 맥주집 사장님께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을 위해 테이블당 담배 1한 갑씩을....도우미 언니 참...... 눈 구경 잘 햇수.... 아~~~~~~우.....


3차로 당구장으로.....
이날 석실장만 빼고 당구에 당자도 모르는 사내 몸들(기리님, 동식아님, 저(삼오)
당구 실력만큼 포켓볼도 참....4게임을 한 2시간 동안 참....더욱더 열심히....해야게군요...

그리고 이번 8월 정모는 사내 몸들의 즐겁게 재미있게....
헤헤....아~~~~~~~~~~우.......

추신..
다음에는 한번은 남포동에서 한번은 서면 쪽에서 하기로...했습니다..
참고하시고... 더욱더 발전 할 수 있는 부산 토맥이 되면 좋겠습니다...

9월달 정모는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 멋진 한주 되시구요...
태풍이 오고 있습니다...다들 몸 조심하시구요...

찌구별하고 대한민국하고도 부산에서 삼오가요..


210.108.191.164giri 08/30[10:47]
음...4차는...
210.94.122.10석실장 (stonehd5577@hanmail.net) 08/30[11:03]
포켓볼 처음 쳐 본 석실장이다. 왜?
211.105.223.249마뇽 (salangii@empal.com) 08/30[11:31]
하하하... 석실장님다우셔요~ 건강하시죠? 목향 사장님이 부산 오면 꼭 들르라고 안부전화 주셨더라구요..얼만전에^^ 재미진 모임이셨나보네요~~ 다들 건강하시고요.. (_ _)
211.105.223.249마뇽 (salangii@empal.com) 08/30[11:41]
참..담에 가면..저도 그 계명주 맛을 좀 볼 수 있을까요?
사실..계명주가 그렇게 맛나다던 홍보글을 읽고 인터넷 주문으로 마셔보려
던 참이었슴다..(역쉬..술에 대한 집착은....-_-;)
210.218.145.53동식아 08/30[15:59]
삼오님 수고하셨네요...
211.232.223.94★쑤바™★ (subager@hanmail.net) 08/30[16:44]
저도 부산 가보고 싶어요..ㅋㅋㅋ
210.108.191.164giri 08/30[17:16]
흠...쑤바님 보구 자바효....ㅎㅎㅎ
61.75.146.50대한민국 08/30[17:23]
민국이도 함 가야겠네요~
61.36.126.202찰리신 08/30[20:33]
다드안녕하세요(_ _)좋은한주되세요^^다음엔더욱풍성한 정모가되길바랍니다.
211.110.222.106후리지아(son) 08/31[09:38]
사정이 있어 참석 하지 못했습니다..계명주 드셧어요??? 흠나리..^^*
222.97.132.72pooh0k 08/31[13:43]
부산의 맥인 입니다만.. 여기 참석하려면 자격일 필요한가요?
210.94.89.192三悟 (sangkida@hotmail.com) 08/31[17:50]
poohOK님 특별히 자격은 필요없습니다....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오시면 됩니다....
9월달 정모때 한번 오세요......
210.180.21.199giri 08/31[18:15]
으~음...조아 단란한 분위기....
218.154.211.254멘솔 09/02[03:32]
흠... 단란..????
211.194.78.164마뇽 (salangii@empal.com) 09/02[12:54]
멘솔님 정말 오랫만이세요..(_ _) 건강하시죠? 담에 또 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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