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쬐며 일하는 날
마뇽
0
1,149
2003.06.27 14:09
습해서 난로 쫌 돌리네요. 온풍기는 없구요...석유난로... 곤로 아닌게 어딘가요ㅋㅋㅋ
점심 먹으러 가다 등판이며 다리에 비 쫄딱 맞고.
5분도 안걸리는 거린데 비가 어찌나 쏟아지는지...
션한 동태찌개 먹었더니 든든하네요.
아--- 낮잠 한 20분 맛나게 잤더니 좀 개운합니다.
직업병인지 비오면 삭신이 쑤셔서리..
우리의 오디오맨이 오늘은 경쾌한 팝을 빵빵하게 틀어줍디다.
비오는날 청승맞게 발라드 듣는 것 보담 훨 낫데요.
ㅋㅋ
지난주부터 째즈댄스를 배우고 있는데
어젠 무리를 했는데 무르팍이 시큰시큰.
안쓰던 근육들 골고루 써주니깐 참 좋은 것 같애요.
아시다시피 큰 거울이 둘러싸인 곳에서 배우는데 말입니다.... 나무토막이 뛰어다니는 것 같더군요.
허리도 어찌 그리 안 돌아가는지... 강사가 참 재밌는 분이어서 못해도 열심히만 하면 연신 "Oh! Good good" 을 연발한답니다.
즐거운 하루...보냅시당~~
◎ 쭈글탱 06/27[14:25] 218.233.238.28
^^ㅋㅋㅋ 마쟈여... 울사무실은 비오는날 넘 시끄럽습니당.. 치익치익,,, 차덜이 지나다니는 소리가 넘 크게 들리거든요... 방음두 안돼궁... ㅡㅜ 귀가 멍~~~ 점점 멍~ 해지는 게 잠이 올라구 하네영... 코~~ 자야 것습니당.. ^^ㅋㅋㅋ즐거운 하루 보내여...
◎ 쭈글탱 06/27[14:26] 218.233.238.28
위 댓글의 마자여...는 비만오면.. 삭신이 쑤신다는거입니당... ㅡ..ㅡ;;;
◎ 쭈글탱 06/27[14:27] 218.233.238.28
ㅡ..ㅡ;;; 먼소린지.. 쩝~~~ 정신이 몽롱허니... 자판두 지맘대루.. ㅡ..ㅡㅋ
◎ 쭈글탱 06/27[14:27] 218.233.238.28
댓글두 지맘대루... ^^ㅋㅋㅋㅋ (^^)/ 비오구 기분두 꾸리꾸리 하지만 좋은 하루 되세영.. (^^)/
◎ 마뇽 06/27[14:40] 211.206.179.15
아~ 쭈글탱님도 그러시는구낭... 맨날 아이리스님한테 난 애도 안낳았는데 왜 이리 쑤시나 모르겠다 한탄했는데... 울엄만 늙은 에미앞에서 못하는 말이 없다고 맞았슴다. 크--- 이 현실이란.. 이거이거 산재로 보상받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젠장... 생각하니까 화날라 그러네요. 글도 웃어야지..주름 잡힝게.. ㅋㅋㅋ
◎ 에릭 06/27[16:26] 211.230.116.142
난로 따땃하겠습니다. 동태찌개라......쐬주한잔 팍~~
◎ 옐로우 06/27[18:13] 211.243.243.45
째스댄스..우와~~(우비삼남매버젼)
근데 상상하니까 왜 웃음이..?? ㅋㅋ
암튼 시작이 반인만큼,
자아성취에 많은 플러스가 되기를..
근데 어케 째즈댄스 배울 생각을..??
어찌됐던 멋있다..마~뇽!!
◎ 마뇽 06/27[18:23] 211.206.179.15
언니...언니도 우습죠잉??? ㅋㅋ 나도 생각하면 웃겨요 증말 스탭만 하면 어지간히 하는데 손동작하고 같이하면 따로 놀아 거기다 머리 젖히고 꺾고 할라믄 얼마나 막춤이 되어버리는지. 강사가 거울로 째려요 째려... --*;; 언니 인천도 비 많이 오죠.. 에구 끕끕하네... 에릭님..언제 홍어먹으러 가야쥐~~요.. 천객님도 동행하신답니다. 삭힌 홍어 먹을 줄 아는 사람들은 같이 가게요...
◎ 에릭 06/28[00:24] 220.82.211.26
정말 댄스하심이 맞으신지요? 사교댄스??ㅋㅋㅋ 무대의상 입으시고 담 정모때 스텝함 보여주세요~
◎ 쭈글탱 06/28[10:40] 218.233.238.28
^^ㅋㅋㅋㅋ
◎ 마뇽 06/28[14:08] 211.206.179.15
째즈댄슴다. 강사만 보고 따라하다보니 혼자 하려면 발이 꼬이더라구여~ ㅋㅋ 마스터하면 그때 한번 현란한 스텝을 보여드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