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작업할 맛 안난다...

아~~...작업할 맛 안난다...

쥬신 0 1,043 2003.07.01 13:49
또다...또...기껏 포맷잡고 작업할라 하마..옆에 와서 초친다....
나랑 사장이랑 추구하는게 다르니깐...무지하게 힘들겠다...
시원하게 하라면서 보여주는게 내가 볼때는 전혀 시원하지 않은 포맷인데
그걸 잘 했다고 보여주면서 거기에 맞추라고 주문한다...정 안되면 내가 잡은 포맷으로 하란다...쩝..속이 쓰리다..
나랑은 보는 관점이 완전히 다르다...머리가 다 아프다...
3달까지 맞추어 보다가 그때도 내가 못맞추어 낸다면 옮겨야 겠다...서로간의 엄청난 손해다..
맘에 맞는 사람끼리 작업해야 일의 능률도 오르는건 당연하겠지..미치겠다...또 울화통이 터진다..
내가 점점 이상해져 가는것 같다...울 마눌이 조금씩 느끼는 것 같다...여기 출근하고 부터 이상하다면서 ...
에잉...월급받고 다니는 회사...관두기 전까지는 사장이 원하는 스타일되로 만들어 주어야겠다..
품질이 어떻던...포맷이 어떻던...그래픽이 어떻던...사진상태가 어떻던....
아...띠불...신발끈...닝기리 조또...

61.80.226.245에너지작살 07/01[13:56]
-_-;;
61.80.226.245에너지작살 07/01[14:00]
모두가 공감하는 말씀이라..딱히 다른말씀은 드릴께 없네요..힘네세요.쥬신님....남의 돈 뺏어먹는다는게....표현이 좀 그럴지 몰라도....암튼...하자는대로 하는게 젤 속편할거 같네요....이럴땐 이런욕이라도....신발끈..십쎈찌...쫄라..계산기....;;
211.224.193.147고다르 07/01[14:38]
아...띠불 ...신발끈...닝기리...조또....십센찌...쫄라...

211.200.226.148해피사랑 07/01[14:53]
ㆅ 마니 배우고 갑니다. 힘내세요. 힘!!
218.54.77.140컨닝구 (zamtv@hanmail.net) 07/01[15:09]
시원한 냉커피라도 한잔하시고 열식히셔요. 저랑 같은 입장이신가봐요/지금도 물론 그렇지만 때론 그문제때문에 엄청 많이 힘들어했죠. 하지만 어쩝니까? 보는 눈이 안되는걸. ..오너가 해달라는대로 해주는 수밖에요.
211.209.76.74아프리카 07/01[15:24]
쥬신님파팅~~ ^^
211.110.102.101@@ 07/02[17:08]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우리 같은 사람들도 전국단위 맥유저노조 하나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18 돈은 사장이 챙기고 늘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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