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손톱먹을뻔 했습니당.ㅠㅠ

오늘 손톱먹을뻔 했습니당.ㅠㅠ

미나 0 1,274 2004.09.10 16:33
속이 넘 안좋아 미치겠슴다~
대구 봉산동 문화거리안에길 다니시는분들 많죠.
갤러러많은곳에서 유신학원으로 나가는 길에 보면 김주현식당에서
나물많은 육계장 먹었는데요.
회사에 돌아와 이빨에 뭐가 걸려있어 뱉어내니, 여자 새끼손톱 정도 생긴게 끊어진것이 나오더라구요. 폭이 작으니깐 이빨사이에 딱맞게 걸린거죠. 입안에서 말랑해져서 첨엔 아닌줄알았는뎅.ㅠㅠ 머리카락이나 개미보다, 더 미치겠슴다.
육계장 토란같은거 다듬다 잘린것같은데, 손톱밑에 세균먹은건 둘째치고, 왜그렇게 속이 이상하게 안좋죠. 손톱끓인걸 먹었다니..그것도 목에 안넘어간게 신기하네요.
예전에도 한번 울회사 사람이 던 비빔밥 나물에 엄지손가락만한 송충이 닮은 상추벌레 붙어있었는데요.
이집 넘 심하네요. 이집에 머리카락은 많이 봤었는데 그러려니했지만, 음식하는집에서 손톱도 기르냐고요~~~~~ㅠㅠ

211.223.44.84미소지음 09/10[17:01]
읽기만해도 속이 울렁거리네요 ㅡㅡ. 그런건 넘 자세하게 설명해주지 마세염 그래도 속으로 안 들어간게 다행이네요. 그거 증거품으로 금품을 뜬어내시징 ㅡㅡ^
211.108.210.54체리쥬빌레 09/10[17:32]
그 맛나는 음식에 손톱이라....ㅡㅡ;;;
218.239.35.70마뇽 09/10[22:50]
흐흐흐 자꾸 생각하시니깐 더 속이 안 좋으실겁니다^^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려고 해 보세요. 충격이 커서 아마 몇일~몇주정
도는 좀 그러시겠네요^^; 저두 음식같은거 급하게 썰다보믄 손톱이 살짝
나갈때 있는데...조심해야겠네요.. ^^;;;
210.218.232.172KENWOOD 09/11[09:19]
음,,,밥묵는동시에 이빨도 쑤시고,,,일석이조군,,,-.,-
211.232.223.94★쑤바™★ (subager@hanmail.net) 09/11[10:54]
음.....
예전에 어느 한 식당에서...
김치 사이에 토막난 바퀴벌레 있어서 경악한 적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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