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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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5 17:02
머릴 새로 볶았다.
거금 들여서... 또..부분염색도 했다... 미용실 직원 꼬심에 휘말려서ㅜ.ㅠ
어쨌거나..이뿌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부~해 보인다.
빠글빠글한 웨이브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보글거리면서.. 부풀어서-_-;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보온성이 그만이다~ ^^V
젤 발라도 부~한데... 안 바르면..거의 .. 슈베르트가 악상이 떠오르지 않아 신경질적인 모습같다..-_-
메두사..하고도 비슷..흠흠...
암튼 개성있어 보여 좋긴 한데.. 가끔 통제가 너무나 안될 때면...찌끔 아주 찌금 머리 층내서 잘라달라 그런게 후회된다.
그래도...얼굴이 좀 작아보이는 것 같아서(누구도 나에게 아직까지 그렇게 말한 사람이 없다..ㅜ.ㅜ) 나 스스로 위로받는다...
핸드폰에 카메라가 있음...시시각각 내 모습을 찍어대고 싶지만..
아쉽게도 내 핸폰은 16화음에 흑백이다.
길바닥에 그렇게 내동댕이쳤는데도 어찌..갈수록 통화음질은 더욱 좋아지는 듯...-_-; 근데..버튼이 잘 안눌러져..문자메세지 한번씩 날리거나 답장하려면 손톱이 저린다. ㅜ.ㅠ
요즘 왜 그렇게 요리가 하고픈지...
원래 요릴 좋아하긴 했지만.. 요즘은 더 땡긴다.
오늘도 장본다. 조카 녀석들 일욜날 계룡산으로 소풍간다는데
몇가지 좀 싸 보내려고 한다. 어머님이 동행하신다기에.
요즘은 볶음밥에 굴소스와 포도씨유, 파프리카, 양파, 당근, 상치, 게맛살을 넣구 볶아 먹는다.. 일주일에 한 두번씩은.
굴소스를 넣어서 그런지...예전에 기냥 막 볶아 먹을때보단 한층 맛이 업그레이드 됐다. 그래서 요즘 신랑앞에서 어깨에 힘준다.. 요리 내놓을때마다..
결정적으로 김치를 잘 담궈야 할텐데...
올 겨울 김장 땐 꼭 메모를 잘 해둬야지..
울 신랑은 김치만 잘 담그면 만사 오케이라 했다.
안 그럼 평생 내가 바가지를 긁힐 상황이니깐.. 어쩔 수 없다.
요즘 사무실에서 1리터 정도의 물을 마신다.
감기때문에. 근데..피부도 덩달아 좋아지고 있다.
안 그래도 좋다고들 하는데..여기서 더 좋아지면 어쩐다지? ㅎ ㅎ ㅎ
이 눔의 잡티나 좀 없어져라... 무슨 20대가 기미에 검버섯 조짐까지 보이니...환장하겄다. 다 이눔의 바닥에서 일 하니..스트레스 때문일게야..
내일은 꼭 여름 옷, 간절기 옷, 겨울 옷 정리해야 겠다.
겨울옷은 간절기옷(가을) 정리할 때 같이 해 놓아야 안심한다.
응큼시럽게 후딱 찾아오니깐..ㅎ ㅎ
오늘도...전선줄들을 지우고 있다.
전엔 몰랐는데...요즘 홍보책자물 작업때문에..촬영해 온것들을 보면...
전신주도 엄청스리 많고..전선도 겁나게 늘어져 있다..
지우는데 시간도 엄청 들이고... 손등이 아프다.
오늘도 아저씨들은 전선을 점검하겠지... 난 전선을 지우고 또 지운다.. 히 ^+++^
◎ 앙뜨 10/15[17:14] 211.226.131.161
저도 2일전에 뽀글이 했어염~ 저도 보온메리착용"목적으로...
머리손질 안해도 될만한 것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셋팅을 해놨더군요...
글케 손이 마뉘가는지도 모르고 멀뚱거리며 앉아있었는데... 일났음돠~
손질에 익숙해지면... 사진올리기로 약속했는데... 둑것쑴돠~
◎ 빚돌이 (sk1460@hanmail.net) 10/15[17:19] 61.105.109.130
나랑 약속했쥐,
◎ 빚돌이 (sk1460@hanmail.net) 10/15[17:20] 61.105.109.130
난 약속지켰는데, 꽃미남 사진도 올리고,, 앙뜨님, 어서 약속지키세염
◎ 마뇽 (salangii@empal.com) 10/15[17:22] 222.105.108.55
셋팅펌은... 드라이 하면서.. 손가락으로 살살 꽈배기 틀어 주면 좋다던디요... ㅎ ㅎ 앙뜨님..저보다 훨 이뿌시겠네여^^ 빚돌님..펌도 참 자연스럽구 이쁘던데.. 오래되서 다 풀린건가? ㅎ ㅎ 글고 좋은 사진은 돌려가며 보게여 우리.. 꽃미남 사진 저도 함 보여줘요...ㅎ ㅎ
◎ 앙뜨 10/15[17:30] 211.226.131.161
꽃미남사진은 여기 올라와있어염.. 그땜시 아직까지 술파티하고있찌욤..
빚돌이님 쫌~ 기다리셔야할듯... 손질하는데 1시간걸렸어염..ㅜㅜ;;
자연스럽게 꽈~질때까정 참아여!!! 마뇽님도 사진..어찌 안됄까여??
궁금한데~ ^-^
◎ 마뇽 (salangii@empal.com) 10/15[17:38] 222.105.108.55
ㅎ ㅎ 언제 초라한 울 삼실서..혼자 거울보구 찍어서 올려야겠군여... ㅎ ㅎ
◎ 에릭 10/15[17:50] 222.105.97.222
전 자주 파마를 하지만 돌돌 말고있을때 참 두렵습니다. 과연 어떻게 나올것인가.... 실패하는 날이면 정말 미치고 팔딱 뜁니다 ㅠ.ㅠ
◎ 에릭 (gamgak@dreamwiz.com) 10/15[17:50] 222.105.97.222
아 저도 파마한지 3개월 되었는데 다시 말아야 할텐데.... ㅋㅋㅋ저랑 머리 하러 가실분~
◎ 마뇽 (salangii@empal.com) 10/15[18:16] 222.105.109.84
ㅎ ㅎ ㅎ 빠글빠글... 두려움 반 설레임 반... 미용실 갈 땐 언제나 그렇슴다.. 그치요? ^^* 비싼데면..같이 못갑니다..ㅎ ㅎ
◎ KENWOOD 10/15[18:22] 210.108.93.96
음,,,여자의 변신은 무제인디,,,
에릭님은 먼미까,,,당췌,,, 파마라니,,,여자였단말이야,,,그런거야,,,-.,-
◎ 레인러브 10/15[19:36] 218.155.50.159
앙뜨님.. 사진 빨리 올려줘여!! 보고시포요~~
◎ 빚돌이 10/15[22:04] 219.251.210.107
마뇽님,, 언제쩍 사진을 보신건쥐,, 여름에 셋팅파마했다가 풀른지 오래에염,,
지금은 파마끼 엄는생머리에 단발에,, 염색안한 까만머리,, 엄청촌시럼겠져ㅋㅋㅋ
게다가 최근에 앞머리를 눈썹위로 싹뚝 잘라서,, 아주 요새 볼만하게 하구 다님니다, 히히
◎ 빚돌이 10/15[22:05] 219.251.210.107
굴소스와 포도씨유, 파프리카,
?????
이게 머래여?? 이거 사람이 먹는거 맞져???
◎ 빚돌이 10/15[22:07] 219.251.210.107
마뇽님, 인제 김치까지 담그실라구여?? 와,,대단대단,,
근데 진짜 신세볶는 스탈이시네,, 글케 완벽하게 살믄 안힘드러여??
대강대강살지,, 놀맨놀맨,, 김치는 농협에서 사다먹으면 대는데,, 제가음식은 주문제사에다 맡기고,
진짜루 주문제사루 하자고 개겨보시라니깐여,,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 빚돌이 10/15[23:55] 219.251.210.106
제가 미용실가는거를 시러하다보니, 집안에 온갖 미용기구들이 다 있거
덩여, 바비리스스타일링기, 바비리스셋팅기, 비달사순 셋팅기, 브라운고
데기, 피닉스아이론, 등등,, 여러가지를 다 써본결과,,
피닉스아이론이 최곰니다.. 히히,,
글구 셋팅파마 손질하는 젤 빠른방법은여, 찬바람으로 돌돌 말아가면서
대충말리고, 찍찍이(분홍색, 하늘색 플라스틱으로 댄거 있어여)로, 살짝
만 말아주고,, 화장하고, 다시 드라이 찬바람으로 살짝 마무리,,
이케 하면 금방하는데,, 다덜 해보세염,
◎ 마뇽 10/16[00:02] 218.233.239.150
움~~~ 많은 참고가 되었네요..피.닉.스.아.이.론... 음..적었어요..글고 셋팅펌 손질하는 방법꺼정..다 외워두고..음.. 내년에 셋팅 펌 다시 해야쥐~~..전 1년에 파마는 잘 해야..1-2번 하거등요..히히.. 빚돌이님은 얼굴이 조막만하셔서.. 그런 머리도 이뿌겠어요.. 전 보름달같이 보이는데.. ㅎ ㅎ 포도씨를 짜서 만든 기름요..그거하구 피망하고 똑같이 생겼는데..더 달짝지근하고 값은 거의 2배정도는 하지요..^^;; 굴소스는 함 써보세요.. 맛나요..ㅎ ㅎ 신세볶는 스탈이라..ㅎ ㅎ 말되네요... 안그래도 신랑이 일을 만들어서 한다구 뭐라 그러는데..어쩌겠어요...제 성질 개 못주잖아요. 취미이자..사는 낙이예요..음식 만드는게... ㅎ ㅎ 이렇게 살다..늙을래요^^
◎ 빚도리 10/16[00:06] 219.251.210.106
헉뜨,, 그새 리플다셨네,,
야밤에 우리 둘만 접속중인거아라여? ㅋㅋ
◎ 빚도리 10/16[00:07] 219.251.210.106
왠 조막만한 얼굴?
주먹을 한개 갖다대고,, 또 하나 갖다대고,
이제 쫙 피세여,,
으흐흐흐, 그게 제 얼굴임니다,
◎ 마뇽 (salangii@empal.com) 10/18[10:05] 222.105.108.118
ㅋㅋㅋ 그밤에 울 둘뿐이었구낭... ㅋㅋㅋ
여하튼.. 즐거운 한주 되시길~~^^*
◎ ★쑤바™★ (subager@hanmail.net) 10/18[13:09] 211.232.223.94
잼있다..
마뇽님 글..간만에 들어와서 읽으니 기분 업~!ㅋㅋ
저도 머리 뽁고 시퍼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