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니까 제동생이 빌려온 초밥왕이 있더군요.
만화책에는 사죽을 못쓰는지라... 열일제쳐놓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초밥왕은 옛날에 다 읽었던 책이지만..-글구 뻔하게 쇼타가 이긴다는걸 알면서도-
다시보니 넘 재미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초밥도 좋아하는지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더니...허걱 ㅡ.ㅡ;;;; 새벽두시
아직 5권이나 남았는데... 아침에 늦잠자다가 엄마한테 욕먹고...헤헤
혹시나 내 남동생이 만화갖다줄까봐 돈5,000원과 함께... 쪽지를 남겨두고 왔습니다.
'만화책 갖다주지마~~~글구... 완결까지 빌려놔' ㅋㅋㅋㅋㅋ
아마 오늘 제동생은 바쁠겁니다.
엄마가 김치담을때 쓸 마늘 찧어야하죠.
아침 설겆이 해야죠.
ㅋㅋㅋ누나방 청소해야죠...(침대정리도 해준답니다...)
아부지 밥챙겨드려야죠. 만화책까지...
정말 착한 남동생이죠...^^
오늘 저녁에는 보너스로 시퍼런 배춧잎한장 줘야겠습니다.
아~~~빨리 집에가서 완결이 보고 싶네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앗~~~한시간 뒤면 점심시간인데...다들 맛나는거 드세요.
쥬신 09/26[11:10]
옷...남동생을 식모로 두고 사시는 행복한 누나군효~~..ㅋㅋㅋ...
주실려면 통크게 두장까지를 추천함미다...한장가지고는 쫌...
고다르 09/26[11:14]
배고파~~~~~~~ 일도 엄으니 시간이 더 안가는군
KENWOOD 09/26[11:54]
신참이 들어오니 대구방이 활기가 생기는구만,,,초밥먹고잡다,,,쩝!
아프리카 09/26[13:39]
부럽다..저런 남동생.....ㅠ.ㅠ
거꽁 09/26[15:38]
제 남동생은 출장은 안간답니다...아프리카님^^ 쥬신님,,,정말 한장은 넘 작나요?
쥬신 09/26[18:08]
그럼요...한장은 넘 적다는 생각이 드는군효..
넘들한테 "누나 한테 용돈 받았다" 자랑할라마 최소한 두장이상..
그래야 쐬주도 한잔 걸치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