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도 @#$ 선생
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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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4 15:58
@#$ 선생은 모 영어학원 선생입죠.
근데.. 이 양반은 할말도 많음서..
모든 글씨를 키워달래요...
박스고 원이고 ...그런 프레임은 다 필요없고...
온리 텍스트...ㅠ.ㅜ
지금이...음...다섯번정도 전단지를 해 갔네요.
전 여기로 옮기기 전엔 전단이라는 걸 한 번두 안 해봤죠..
그서..처음 전단은...그야말로 예술(??)로 만들어버렸답니다.ㅡ_ㅡ*
할 때마다 느끼는거지만...정말 촌티가 줄줄 흐르는...
저두 능력이 없지만서두..
이번 시안도... 받은 텍스트를 준수해서...제맘대로 디쟌하궁 ^^;;...
(인자는 쫌 전단지 같더군염..흠흠 )
보냈슴당..
또... 모조리 빼고 텍스트만 넣어달라 할 건지...
시안 보냄서도...그 찜찜함이란... 이해하시죠 들??
어제 아침엔 관공서에 들어갔죠..사장님이랑
프리젠테이션을 하러 감.
저한텐 발언권도 주질 않더군여 ㅠ.ㅠ
사장님 침이 마르게 얘기하고 나니
담당 계장 왈 "어쨌거나 윗분들이 그렇게 하자니..그렇게 해야죠..맞춰봅시다!"
뒌장할!!
이어서 "우리 디자이너께서...알아서 잘 해주시고 또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저희보다 경륜이 있으시니까...어쩌구 저쩌구.."
말은~...
띠... 말이라도 못하면 덜 밉지.
좋은 아이디어 내면 뭐한댜... 지들이 묵살하고 말것을...
에휴... 이 바닥이 그런 바닥인 것을...누굴 탓하랴....ㅠ.ㅠ
◎ ★쑤바™★ (subager@hanmail.net) 02/24[16:52] 220.82.220.241
흑흑...ㅠ.ㅠ..매우 공감~공감~!!!
울사장도 그딴짓거리-_-를 잘한다지요~
여기저기 질질 끄시고 다니면서 지혼자 뭐든 다 된다는듯이...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다 만들어낼 수 있다는듯이...결국 개고생은 내가 다하고...
어김없이 그들이 하는말..
"디자이너께서 어련히 알아서 잘 해주시겠죠~" "그럼요~우리 디자이너가 잘 하겠죠"
쑤바 그 옆에서 한숨만..ㅠ.ㅠ.. 그날부터 혼자 밤샘 들어갑니다..ㅠ.ㅠ..
도와줄 인간도 없고...같이 밤새주는 인간도 없고....
완성하면 우리사장새끼-_-..절대로 수고했단 말한마디 안합니다..
그래놓구 뭐하나 실수하거나 오타나면 무진장 쿠사리 먹이죠...ㅠ.ㅠ
◎ 조아조아 02/24[16:54] 218.37.37.17
마뇽님 말에 절대 동감이죠 ㅡㅡ;;
◎ KENWOOD 02/24[17:20] 211.40.132.62
이바닥을 저바닥으로 뒤짚어야 할텐디,,,쩝!
◎ 쏘스 02/24[17:34] 61.73.108.158
걍,,맘과 머리를 비우고 해달라는 대로 해주세요,,, 그런 사람들의 작업물은 신경써서 해줄피료 음씀미다,. 디자이너의 자존심은 심하게 구겨지겠지만,,,할수음쪼,,얼렁끝내주고 돈받고 다른 조은일을 하새요^^
◎ 쭈글탱 02/24[17:58] 211.202.93.53
마자여마자여..... 죈장할...... ㅡ.ㅡ;;;;;;;
◎ 마뇽 02/24[18:03] 211.105.223.79
시안 와서..무사 통과...이게 웬일이답니까...@)(@
◎ 마뇽 02/24[18:17] 211.105.223.79
근디...한가지 뒤통수... 베다도 없이
학원명과 전화번호를 뻘건 글씨루다..이따만하게 넣어달라궁...
역시...그럼 그렇지...글도 제 의견이 80%는 먹혀들어갔다는게
드뎌 내가 @#$선생의 머릿속을 뒤집어놨구나...흑..
약발이 얼마나 갈지..의문이지만..글두..뿌듯함당~^^**
◎ 짠지 02/24[23:47] 211.207.192.37
큰거 무지 좋아하나봐여~ 크다고 좋은 건 아닐텐데...
◎ 푸른숲속향기 02/25[09:24] 211.105.224.130
디자인 잡지책에 이런말이 있더군요...좋은 디자인은 좋은 클라이언트에서 나온다고...
◎ 마뇽 02/25[09:58] 211.105.225.140
지당하신 말씀!!
◎ 이쁜마루 (yellowcyj@hanmail.net) 02/25[11:14] 211.117.200.235
단순 무식 그 자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