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대전에서 주욱 살았었습니다.
정확히 15년간이네요.
그러다가 그 15년을 딱 채운 지난 6월에 다니던 직장을
과감히(?) 때려치우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전 직장을 그만두기도 전에 새 직장을 구했습니다.
모 지방신문사 춮판문화센터랍니다.
이 지역은 몇 년내로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그리고 아산신도시가 건설되고, 행정수도가 들어서면
대전 이상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얘깁니다.
당장보다는 먼 미래를 보고 옮겼다고 남들에게 말은 하고 다니지만....
사실은 조금 불안한 것도 사실입니다.
대전보다는 일이 많이 줄어서 그렇겠죠.

앞으로 재충전의 기회로 삼으면서
이 지역 출판계를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충남 북부지역 소식들 자주 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