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벙개후기...

어제 벙개후기...

feel~ 0 1,199 2003.05.02 14:26
다들 쉬는날이라 영 날을 잘못잡은것 같았는데 예상보다 많은 님들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꼭올거같았던 마루는 보나마나 방바닥 긁으면서 집에서 데굴데굴했을거고....(믿는도끼에 발등찍혔슴다)
디오니소스는 옆길로 또 샛뿌꼬....(잘나가는거 뻐길라꼬)

그래도 첨으로 참석을 해서 자리를 빛내주신 병아리님.
두번이나 정모에 오셨는데 우여곡절끝에 참석을 못하고 그냥 가셨드램니다.쯧..
벙개 이틀전, 장소 사전답사 차원인지 먼저 목향에서 단합대회를 했던 후리지아,레드,삼오님.
지치지도 안는지...참...
찍은놈 내꺼만들기의 진수를 보여줄 도바니님.
사진방에서 사진봤는데...우와...잡으러 갈만하던걸..멋쩌!!!!
멀리 양산에서 단축수업꺼정하면서도 참석해주신 행나님..
모임올거라고 머리하고 염색하고 때빼고 광내고 오신거 맞죠?
성공하셨습니다. 쬐끔 어려보이던데요. 살도 좀 빠진거 같고.ㅋㅋ
그리고 끝까지 쫄다구들을 이끌고 멍개랑 쇠주를 마시러 가신 석실장님.
저는 못먹었으니까 담에 다시 쏘세요. 실땅니~임~~~
마지막으로 병아리님의 그칠줄모르는 칭찬에 공중에 둥둥 떠다니며 천지도 모르고
첨부터 끝까지 공주타령만해서 모두를 짜증나게 했던.. 저...그래도 사실인걸 어떡해요...

동동주랑 소주를 마시며 IMF보다 더 심각한 현재의 경제상황에 개탄도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어제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저녁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집에갈때.....이제는 잡혀가는게 소원인 나를 굳이 여자택시운전기사라며 빨리타라고 밀어넣어주신 행나님...
덕분에 집에 자~알 왔씀다. ㅋㅋ
아쉽게 참석못한 화이트페이스님이 담주에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으니 담주는 더 재밋고 쌈박한 만남이 있을것 같아요.
다들 집에 잘 들어가셨죠? ^.*


211.243.66.4후리지아(son) 05/02[14:46]
답합대회한거 레드가 아니라 마루다..마루짝지도 당근 참석..^^* 어제 정말루 즐거웠습니다..담에 또 뵈여..^______^* 글고 공주 모임많이 하니깐.두루 참석해 주시구여..
211.243.66.4마루~* 05/02[16:00]
그려유... 잘 못나가는 저는 방바닥 굴렀슴다..칫~ 언니 미워....^^; 마루버리고 잼나게 논사람! 1주일내로 발병난다~~~~
203.240.166.219giri 05/05[11:39]
필님언능 짝지 맹길어줘야 되는데.......안뇽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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