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분들 답변부탁드립니다.

대구분들 답변부탁드립니다.

권해경 0 1,069 2004.01.31 11:38
올해안에 대구로 거처를 옮기게 될것 같아서요..

현재 서울에서 디자인회사 다니고 있는데

대구 내려가서도 계속 일을 해야되는데 대구쪽은 전혀몰라서요.

대구에도 토맥회원분들이 많이 계시고 모임도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구에도 디자인업체가 많은지..작업환경은 어떠한지..

경력3년정도 되는데 대우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답변부탁드릴께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211.110.47.74홀로서기 01/31[13:26]
앗 누나 가는거야? 이런.... ㅋㅋㅋ 가는구나....
221.158.201.30maczoo 02/01[03:25]
시집가는것가?
211.200.226.33네꼬얌 02/02[09:37]
대구지역 광고대행사는 아래와 같이 지금 현, 24개 업체가 있구요...
나머지 기획사, 광고회사들 많아요^^*
그리구 경력은 제가 감히 3년이면 페이가 얼마....를 딱히 못 말해 주겠군요~~~
언제 한번 대구 정모때 나오셔셔 이야기 한번 해보세요^^
많이 도움이 되실껍니당~~~
- (주)나래기획
- (주)대백기획
- 대보커뮤니케이션(주)
- (주)대홍기획 대구지사
- 동아애드(주)
- (주)매일애드
- (주)범주기획
- (주)비앤비커뮤니케이션즈
- 비쥬애드컴(주)
- (주)베스트커뮤니케이션즈
- (주)서진애드컴
- (주)애드메이져
- (주)애드벨리
- (주)애드뱅크
- (주)애드앤피알스미스
- (주)애드파워
- (주)에스엔디
- (주)우진기획
- (주)제이비씨애드컴
- (주)진컴
- (주)청운기획
- (주)코리컴
- (주)플러스컴
- (주)하늘애드컴
61.109.139.207epsilon 02/04[17:54]
짧은 식견으로 아는것까지만 말씀드리지요. 대구는 공단이 몇군대 됩니다. 성서, 이현, 논공, 3공단, 비산염색공단(부산애들 억수로 싫어하는 공단)...... 성서 공단이 대구에서 잴 큰 규모가 큰공단임다..거기서 생산되는 재품은 음 ... 원단이 잴 많코 , 그담은 잡다한 기계 부품 및 철강 업체 몇곳 있슴돠.. 아.. 금복주도 있읍돠.. 그리고 부도난 삼성상용차 부지도 있음돠... 지금은 폐가임돠.... 그리고 이현공단, 비산 염색공단에는 돈안되는 원단 억수로 많이 만들어 냅니다... 참고로 옷만드는 공장은 없슴돠... 마지막로 3공단은 움... 공단이라기 보다는 철공소 집합소에 가깝습니돠.. 철대문에서 부터.. 150 mm 강관까지 능력껏 만듭니돠... 달성공단은 자동차 부품을 주로 만드는데.. 태품 매미때매.. 대구까지 오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돠... 결론을 말씀 드리면.. 대구에서 만들어 내는 완재품은 별로 없읍니다.. 원자재를 경기도 쪽으로 많이 팔아 먹는거는 봤읍니다... 그래서 아마두... 서울처럼 화려한 광고대행사는 많치 않으리라 생각 됩니돠... 더군다나 대구산업의 중심축이었던 건설업종이 김대중 정부 이후 개박살 나는 바람에.... 지역에 기반을 둔 광고업종은 별게 없다고 보는게 제 좁은 소견임돠.. 경력이 화려 하신데 대구서 명암이나 파면 능력이 아깝다고 생각되서 드리는 말씀임돠..
61.109.139.207epsilon 02/04[18:26]
그리구.. 잴 중요한걸 빠져 먹었군염... 월급요.. 먼저 말씀드리자면.. 대구는 지금 상황이 아주 좋지 못합니다.. 대구를 이끌어 갈 뚜렷한 산업도 없고 기존에 많이 생산되던 원단쪽 업체들은 중국때문에 작살 나기 일보 직전입니다. 희망도 없고 일자리도 없어서.. 대구를 떠나 서울로 일자리를 찾아가는 젋은이들이 많아서.. 인구수에서도 서울, 부산, 인천에 밀려 4위로 추락했읍니다. 그뿐만 아니라 대구에 집값은 대전보다 쌉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24평형 아파트 값 분양가가 14000~15000정도 합니다.. 그돈 주고 대구에 집사면 망합니다....3년 내에 7000만원대로 떨어 집니다.. 예를 들면 맥킨토시와 비교하면 딱 맛겠군요... 살때는 엄청 비싸도 나중에 되면 똥값되는것 처럼.... 그건 대구가 그만큼 비젼이 없기 때문에 하락율이 큰것입니다... 반면에 물가는 엄청 쌉니다...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에 기초적으로 해결해야할 먹을거리는 서울에 반정도입니다... 그러므로.. 급여는 서울에 2/3정도나 심하면 1/2정도로 생각하시면 틀림이 없다고 제 나름대로 생각해봅니다..
61.109.139.207epsilon 02/04[21:43]
음... 대구 오시더라도... 절때 집은 사지 마세요.. 던 내삐립니다.. 전세 사세효.. 글구 작은 기획실은 가지마세효.. 작은 기획실은 실땅이 지 맘에 안들면 언제든지 짜를수 있도록 노동법에 저촉 받지 않는 근로자수 3명이하인 영세한데가 많아여... 글구 갈수 있다면 큰데 드러 가세염.. 큰데도 일꺼리 없어서 부도 직전인 광고 대행사 태반임니다... 대구 오실라면 아무것도 기대 하지 마세요.! 죽어가는 도시임돠...
61.109.139.207epsilon 02/04[22:07]
머 좋은것도 쪼금은 있음니다.. 경북대 근처에 돈까스 2000원 하고 우동 1000원 합니다.. 글고 깸방비 싼데는 400원 합니다... 이런건 저트라...
61.109.139.207epsilon 02/04[22:32]
위의 모든걸 종합해서.. 헐.... 광고업은 기초산업이 왕성해야 꽃을 피울수 있는데 대구에 기초산업은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고... 뚜렷한 매이커 제품도 없는 상황에서 서울과 경기도 주변 대기업에 하청을 받아 생산하는 공장들이 주류를 이루므로... 별로 광고 할것도 없읍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구속된 전 대구 시장이 쉬매릭이라는 상표를 만들어 영세한 봉제공장 업자들(양말 수건), 안경태 업자들 기타 잡다한 생필품을 메이커화 하려 했지만... 실폐로 끝나고... 디자이너 클럽이란 옷집은 부도 났서.... 땡쳐리 전시장으로 빠꼈음다.. 대구에서 광고래봐야... 고작 아는데서 쬐끄만 오다 따서 껄적이는것 말고는 크게 기대할것 없을듯 합니다...
210.181.112.27권해경 02/05[00:31]
휴....정말 막막해지네요 ㅠ.ㅠ
61.109.139.207epsilon 02/05[01:42]
철자 넘 마니 틀려 지송함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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