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를 좋아하는 건
세상을 달관한 눈빛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저 가슴 깊이 밀려오는 넉넉한 포근함에,
나의 괴로움에 지친 육체를, 영혼을 떠맡기고 싶다.
숨소리에 가슴에 기대면
그에게서 솔 향기가 배어 난다.
그곳에 쓰러져 깊은 잠이 들어도 좋아.
가득한 찬 고향의 정겨움이
온갖 망상과 교만을 잠 재우고
솔바람의 싱그러움을 뿜어내는 그는
아늑한 안도감으로 나를 인도하지.
차를 일구어 내는 손끝에서는 고요함이 깃들고
산길을 걷는 뒷모습에는 수행의 무게가 느껴지는
그대로 나를 떠맡기고 싶다.
원성 스님의 풍경에서
제목이 내가 그를 좋아하는 건 입니더...
지금 같은 세상에서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몇명이 될지....
서로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아무튼 다들 힘든시기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감기조심하시구요...자~~~힘냅시다....
찌구별하구 대한민국하고도 부산 어느 동네에서 삼오입니더...
동그라미 11/05[09:47]
요즘 삼오님글이 자주보이네요 화이링~~
o엔지작살o 11/05[09:50]
조은글...잘 읽었습니다~~
하늘 (
) 11/05[10:00]
자주 글좀 올려주세요^^
후리지아(son) 11/05[10:12]
^__________^*
해피사랑 11/05[10:16]
차분해지는 글이네요... 힘내세요
비싸이너 11/05[13:23]
삼오님~ 글좋네욤~ ^^
ZZANG-A 11/05[17:47]
역쉬 울 삼오님이야.. ㅋㅋ 삼오님 표지 작업잘되가나요??
三悟 11/05[17:58]
생각은 많이 하고 있슴.....컴작업보다는 펜과 연필,색연필로 스케치중...
아무튼 열심히 하고 있습니더
짱아님 ....
어 비온당......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누구에게 주지...
다들....몸살 감기 조심하세요...
찌구별하고 대한민국하고 부산하고도 어느곳에서 ....삼오(언제 셋가지 깨달음을 찾을지....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