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첫날

출근첫날

견습생 0 1,212 2003.06.11 21:48
오늘 출근해서 컴은 만져보시도 못하고....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하루가 다 갔네요 ㅜ.ㅜ
내일까지 서울로 납품해야할 물건 있다고 아무도 말 걸어주시 않고 점심도 1시반 넘어서 먹고...
그냥 이거 찾아와라 저거 찾아와라고 시키기만 시키고
한대있는 차도 바쁘다고 사장이 타고 나가서 난 하루종일 걸어다니고 ㅜ.ㅜ
거기다 출근 첫날부터 야근이라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ㅠ.ㅠ
그나마 사장이 "오늘은 바뻐서 그러니까 내일 나랑 거래처도 돌아다니고 업무얘기도 해주고 간단한 디자인도 해보자! 오늘만 좀 고생해라" 하면서 씩~~웃음 한방에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
이런거 님들은 다 했고 하고 계시겠죠!?
존경에 존경합니다.님들

211.231.84.248아프리카 06/12[02:16]
그려 수고했당.
211.203.154.54KENWOOD 06/12[09:01]
멋진날 보내셨구려^^ 수고 많았소^------^
211.224.193.147고다르 06/12[09:12]
토닥토닥 수고햇어 아프로도 쭈욱~~~~~~~
203.249.46.218겨울하늘 06/12[10:23]
이제 시작인걸염... 반은 했다구 생각하시구 프로처럼...^^
210.217.161.8쥬신 06/12[10:24]
누구나 다 첨 접할때는 겪을 수 밖에 없는 일이져..^^
학원에서 배울 때는 컴 위주로 배우니깐 이런 실무적인거는 상상도 못하고 있다가
막상 출근했을 때 겪는 어려움 중에 하나져..
힘들 더라도 이것도 우리가 하는 일중에 하나구나 생각하고 열시미 배우세여..
밖으로 보이는 화려함 속에는 노가다보다 더한 힘든 노력이 숨어있답니다....ㅋㅋㅋ
백조가 물 밖에서 화사해 보이기 위해서는 물속의 다리는 쉼없이 움직여야 하듯이 말이져..
처음부터 실무에서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제대로 배울 수 있답니다..
바로 컴터 앞에서 앉아서 일하믄 반쪽짜리 디자이너가 된답니다..
힘내서 열시미 하셔여...
211.200.226.31견습생 06/12[10:44]
열시미 할께요!!!!
근데 쥬신님은 진짜 만담가 하셔도 되실거 같네요
글은 길지만 지루하지도 않고 잼있고 뭔가 느끼게 하는......굳굳

211.213.76.29고추장 06/13[09:54]
이젠 취직하셨으니. 이름도 바꾸셔야 되지 않나여?
211.213.76.29고추장 06/13[09:55]
당신을 드좌이너로 임명합니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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