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정모] 8월17일 정모안내.

[8월정모] 8월17일 정모안내.

강백호 0 860 2002.08.14 18:27
8월 정모는 3번째주 토요일 8월 17일입니다.

이번 정모는 신촌에 있는 에꼬뮨이라는 곳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사진이랑 약도 참조하시구요~

그럼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세요^^


시간: 2002년 8월 17일 토요일 오후 6시
장소 : 에꼬뮨(2호선 신촌역 3번출구)
TEL: 02.362.7145
회비:20,000 원

-강백호-



61.98.149.75gong 08/15[11:37]
회비가 왜이리 비싼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모두 술푸고 죽자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끼리 모여서 술마셔도 만원씩 내면 남는데 이만원이면 너무 과하
다는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동호회 모임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오실텐
데 그렇게 되면 비용은 좀 더 적게 들것인데 말입니다.
더군다나 너무 성인분들만을 위주로 계획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직장 안다니는 학생들에게는 2만원도 큰 돈이니 말입니다. 더군다나 미성
년자에게는 액수도 크지만 음주는 곤란하잖아요.
만원 정도면 적당할것 같습니다. 주문할 때도 회비 한도 내에서 주문하고
더 드실 분들은 2차로 가두 되구요. 성년이라 해도 술을 안드시는 분들도
계실진데 2만원은 너무 과하구요. 솔직히 전 모임에 나가고 싶지만 회비
가 비싸서 한번도 못갔습니다. 그렇다구 나가서 저 술 안마시니 만원만
낼께요 하자니 다른분들과의 형평성에 어긋나구요. 물론 저두 술은 마시
는 편입니다. 일인당 만원이면 안주 시키고 적당한 정도의 소주나 맥주
는 충분히 마실 돈입니다. 돈이 많아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더 이상 낸
다고 해도 말릴 분은 없겠죠. 하지만 일인당 2만원이라고 정해 놓으면 2
만원 이하는 낼 수가 없잖아요. 여유있는 자금으로 흥청망청 마시는 것
도 좋습니다만. 그보다는 적정한 금액으로 모임에 중점을 두는게 더 좋
지 않을까요?
61.98.149.75gong 08/15[11:39]
술마시고 노는 모임이라면 맥 동호회 모임이 아니라 술마시기 정모라고 아예 정하고 모이는 편이 나을것 같습니다.
61.98.149.75gong 08/15[11:51]
만원 정도의 회비에서 적절히 즐기려면 맥주든 소주든 술 떨어지면 "여
기 한병 더주세요!" 이런식의 주문으로서는 유지하기 힙듭니다. 회비의
80% 정도에서 술 몇병, 음료수 몇병, 안주 얼마 이렇게 정해놓고 주문해
야 할 것입니다. 나머지 20%는 비상 자금으로 남겨 두고요. 경우에 따라
서 초과 비용이 발생할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렇게 하면 술 많이 드시는
분들은 "에게 고거먹고 어떻게 모임이 돼? 고거가지고 되겠어?" 하실지
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모임은 술마시기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니라 모여
서 술을 부가적으로 마시는 것임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모여서 술 마시
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모임의 성격상 술이 빠지면
아무래도 친화력이 덜 생기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두세명이 모였을 때는
일인당 만원으로는 힘들지만 10명 이상 모였을 때 개인당 만원 정도면 충
분히 술 마실 수 있을 정도의 비용입니다. 취할때까지 마시지만 않는다면
요.
61.98.149.75gong 08/15[12:12]
20명이 모인다고 가정했을 때
4명당 15000원 짜리 안주 하나씩- 75000원
맥주의 경우 2000cc(7000-8500) 7 (보통 \7500이나 8000원으로 계산) -
56000원
4명이 술을 안마신다고 가정했을 때 1인당 약 900cc
음료수 7병 - 병당 2000원일 때 14000원
이렇게 계산해 보니 75000 + 56000 + 14000 = 145000원
이렇게 해도 5만 5천원이 남습니다.
이걸로 여유있게 안주나 술 음료, 아니면 다른 것들을 더 시켜도 되겠지
요.
저정도의 금액이면 일인당 1000cc정도는 마실 수 있다는 말인데.
이정도면 술마시기 모임이나 단순한 친목 모임의 성격이 아니라면 충분
한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맥주를 소주로 바꾼다고 하여도 비용은 비슷하
리라 봅니다. 소주는 도수가 높으니까 일인당 1000cc까지는 안마시겠지
요.
일인당 이만원의 회비는 술푸자는 얘기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61.98.149.75gong 08/15[12:21]
맥주를 3000cc나 5000cc로 시키면 더 싸지겠죠
61.79.136.12마루치 08/15[22:46]
2만원은 하루저녁 식비로 학생뿐 아니라 직장인에게도 작지는 않지요. 저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샥-샥-...혹시 날아오는 돌은 일단 피하고..). 저는 주로 정모 때 오래 남아 있는 편인데 일찍 가시는 분들을 보면서 정모비로 이만원을 공동 부담하는 것에 솔직히 미안함을 가져졌습니다. 정모를 하면 이만원씩 모아도 나중에는 모자라 더 걷게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일차에서는 일만원으로 하고 이차에서 다시 일만원을 추가로 모으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gong님께서 열변을 토하시니 제가 더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만 짚어 말씀드리자면 맥방 모임의 성격에 대한 것인데, 저는 작년 5월? 6월 맥방 정모가 재개된 이후 1번을 제외하고 모두 참석하였습니다. 정모때 모이는인원은 30명-50명 정도입니다. 이중 30-50%가 처음 참석하는 사람이고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잘 모르고 서먹한 사람도 이른느 참석하는 데 이를 통제 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에서 사람마다 이견이 있을 줄로 압니다. 그나마 지금은 여러 분들(대표적인분들로만..백호님, 대행수님, 쁘띠님, 유니야님... 등등)의 노력으로 모양새를 갖추고
61.79.136.12마루치 08/15[23:02]
아구구~~ 글 쓰고 고치는 중간에 올라가버렸습니다. 계속하자면 여러 분들의 노력으로 그리고 횟수를 더해 가면서 고정맴버들이 주도해 나감으로써 초기의 불안불안함을 극복하고 안정화되어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건전하게, 진지하게 토론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자는 모임은 구성원의 다양성을 인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서로 모였을 때 반갑고 편안함을 느끼며 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모임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 도구가 술이 될 때도 있고 떠들석한 대화가 될 때도 있으며 노래방에서 맘껏 부르는 노래 혹은 모임의 활력을 주는 재롱둥이들의 모습이 될 때도 있습니다. 맥방 모임이 완벽하지 못하니 이러이러 해야 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 두서없이 주절댓는데 제주도에서 더위 먹은 탓인듯.. 용서하십시오. 결론적으로 Hong 의견에 동의하며 의견을 수렴해서 조정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맥방 정모 너무 좋습니다. Hong님 이번 정모엔 꼭 참석하십시오. 회비 조정 안되면 만원은 제가 내 드리겠습니다. 다른 회원 님들도 많이 많이 참석하세요~~~.
61.79.136.12마루치 08/15[23:06]
에구구~` 이런 Hong님이 아니고 gong님이시네.. gong님 꼭 참석하세요~~. 정모 약도 보시려는 분들께 민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꾸벅.
210.221.78.119뮤즈 08/16[13:23]
에흉~~ 이렇게 심각한 말쑴들을...
전 이번 정모에 나갈찌 아직 미정이네요...
글쵸.. 2만원은 적지 않은 돈이죠...^^;; 하지만 저도 전번달에 정모를 처
음 나가보긴 했지만..
돈 액수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을 한 자리에서 그렇게 많이 만
나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
그 돈에 대한 가치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 2마넌의 돈으로 밖에 나가서 더 재미있게 놀수도 있어요..
그러나 구지 그 많은(?)돈을 내면서 정모 나오시는 분들은 그 2만원에 대
가로 뭔가 얻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요즘 토맥활동을 띄엄띄엄 하고 있지만..
정모다 벙개다 해서 몇번 나갔었는데..
많은 사람을 이렇게 빨리 친해지긴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랄까요? ^^
여하튼 돈 때문에 조금 손해 보는 기분으로 정모에 나오시는 것보단 좋
은 사람들 만난다는 기분으로 나오셨으면 하네요..
이상 횡설수설 뮤즈였움당^^
211.243.227.174류금혜 (kumhye1004@hanmail.net) 08/16[13:54]
저는 아직 모임에 한번도 나가지 않았는데, 정말로 가고 싶군요. 좋은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요. 적으면 적고 많으면 많은 돈인데, 좋은 사람들 만나는데 구지 돈의 액수가 문제가 되나요. 한번 나가서 만남을 가지면 계속나가게 되겠는데, 왠지 조금은 어색할 것 같군요. 그리고 그날 약속이 있는데, 정말로 야속하군요. 김정민콘서트에 가기로 했는데, 수원에서 하는데 마치고 올라오면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정말로 꼭 가고싶은데...
211.193.51.19제프리 08/16[15:31]
류금혜님 갔다오시고 시간 되믄 들르십셔~ 저한테 전화를 주시던가여~ ^^ 제 연락처는 017-713-8116입니다.~ 만나 뵈었으며 하네여~
211.243.227.174류금혜 (kumhye1004@hanmail.net) 08/16[19:02]
시간이 되면 한번 갈께요. 제프리님 헨드폰 꼭 기억해서 전화할께용
210.221.64.161맥생맥사 08/16[22:48]
꼬~옥 갈려고 했는데... 오늘 몸이 아파 조퇴하고 왔는데 낼은 괜찮았음 조컸타..
신촌이라~ 내가 노는 곳인데... 집에서도 가깝고...회사에서도 가깝고...
친구들 꼬셔서 가야겠다... 마니 안 아파서 낼 꼬~옥 나갔음 조컸다..
이불 뒤집어쓰고 얼릉 자야쥐...

211.204.33.52멋진도시 (angelos3918@hotmail.com) 08/18[00:45]
지금 정모들 하시는 중이겠네...컴 고장나서 수요일날 맡기고 오늘에야 찾아왔습니다. 컴이 없는동안 얼마나 답답했는지... 지금도 컴과 씨름중이구요.. 빨리 편집에야 방송시간 맞출텐데 말입니다... 정모장소는.. 사진으로 보니 분위기 죽입니다.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구요.. 사진들 많이 올려보내주세요..^^
61.98.149.19gong 08/18[05:47]
저는 돈(회비)의 액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모에 안나가봐서 자세한 정모 내용은 모르지만 마루치님의 말씀
에 의하면 오래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보험성 금액이라는 생각도 듭니
다. 마루치님께서 만원을 제 대신 내 주시겠다고 하셨지만 그것은 제가
받을 수 없습니다. 물론 마루치님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첫째 저
로 인해 마루치님께서 비록 만원이지만 쓰시는 것을 원치 않구요. 저는
전체적인 회비에 대해서 논한 것이지 저만 만원을 내겠다는 말이 아니었
습니다.
61.75.12.99제프리 08/19[09:17]
ㅡㅡ;; 참.... gong님 하실 말씀 있으시면 게시판을 이용해 주시져~ ^^ 공지사항란은 공지사항을 얼려 놓는 곳 입니다.
61.98.149.19gong 08/20[01:12]
이 글은 자유게시판에 어울리지 않을것 같아 여기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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