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낀 날....
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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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22 10:26
어제 신랑회사가 있는 일산쪽에 갔다가 안개가 넘 많이 생겨서리...
신랑 차 운전도 제대로 몬할뻔 했지뭐예여...^^
사고 날까봐 투덜투덜 대고 있는데 그 와중에 전 요렇게 몇장찍었슴다....^^
◈ 미달이 ─ 헉....무사하셔서 다행이에염 ^^
◈ 지미 ─ 몽롱한 분위기네여,,, 이런분위기는 헤베님이 저아하시는뎅,,,ㅋㅋ;;
◈ 무게 ─ 지두 오늘 새벽에 광릉수목원있는데 지나가는데...현미님 사진보다 시야가 더않좋은....1미터앞이 안보였음=.=안개 정말 많이끼였슴돠....
◈ 헤베 ─ 헉...o/ ...풀썩..
◈ 지미 ─ ^^;;
◈ 레이 ─ 엇..이 분위기는...왜 황수정이 생각날가요..^^;;
◈ 현미 ─ 아니...레이님 갑자기 왠 황수정...아 근데 어제 안개 때문에 진짜루 뿌엽디다...이런날은 정말 운전조심해야 겠더라구여...^^
◈ 현미 ─ 참... 레이님 잘지내죠???...저 많이 나았답니당...^^
◈ 레이 ─ 저 잘 지내요..많이 나으셨다구요..?..다행이군요..안 그래도 궁금했는데..에휴~ 정말 추운데 침 맞으러 다니고 고생하셨어요..
◈ 레이 ─ 그리고 황수정이 생각나는것은 몽롱한 것이 마치 뭐 한대 맞고 나서 보는 세상일 듯 해서..^^;;..실은 저도 저런 분위기 참 좋아한답니다..
◈ 레이 ─ 그래서 비 오는 날 드라이브하는 것도 좋아하고..운전하는 사람이야 괴로울지 몰라도 면허도 없는 저는 옆에서..이야~ 세상이 유리같애..라고 외치며 즐기면 되거든요..^^;;
◈ 레이 ─ 정말 비오는 날의 도로는 바닥이 뺀질뺀질한것이 유리같이 차들도 다 비치고 라이트 불빛도 반사되고...
◈ 레이 ─ 오늘 아침에도 안개다 자욱한데...우리 아버진(아버지 차 얻어타고 회사감..방향이 같아서..^^) 눈 부릎 드시고 괴로우셨겠지만 저는 옆에서(물론 속으로..)얼~4차원의 세계로 가는 길같다..라며 좋아했죠..^^
◈ 레이 ─ 그리고 어제 물랑루즈 봤답니다..(죄송..^^;;)그래도 한번 더 보고 싶으니까 보신다고 하면 같이 보러 갈거에요..전 같은 영화 여러번 보는 것도 좋아해서....^^;;(드시고--->뜨시고 : 오타수정)
◈ 민이 ─ 물랑루즈 같이 보기로 했었는데...--;
◈ 현미 ─ 어? 물랑루즈 봤어여???...잉...그랬군여...잼있었나보네...또 볼수도 있다는거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