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일찍오는곳
미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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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12 23:39
백담사입구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2.7키로 들어가는곳은 3시정도인데도 산이 깊어
벌써 한겨울 느낌이 들었다. 잎새는 모두 떨어지고 앙상하게 남은 나무줄기들하며
해가 잘들지 않는 계곡엔 겨울이 한층일찍 찾아오나보다..스산하기도 하고 손이 시렸다..
◈ 헤베 ─ 아..멋있어요.. 미투리님 잘 다녀오신거로군요..^^
◈ 미투리 ─ 일욜날두시반출발 집에 아홉시도착...
◈ 이순정 ─ 겨울 산자락... 훌훌 벗은 그대들의 무상념을 나도 느끼고 싶다.
◈ ㅈ ㅣ 미 ─ 이런 스산한 분위기,, 넘 좋아요^^;;
◈ 레이 ─ 앗,,,썰렁한 분위기를 좋아하진 않지만 참 맘에 드는 풍경이군요..추운 겨울엔 이런 곳에서 굴 파고 겨울잠을 자야하는데...참 좋다...정말 무상념..마음을 비우기에 좋은 곳이군요..
◈ Hoon ─ 무위자연...
◈ 버거 ─ 왠지,,이런분위긴,,,소름이,,돋져~~~으시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