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 드리면...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았을때 보다... 고즈넉하고 편안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길을 보았을때 더 큰 감동과 행복함을 느낍니다.
제가 우리의 옛 건축을 좋아하는 이유...
그 속엔 반드시 "길"이 존재 하기 때문입니다.
내소사의 아름드리 전단나무 숲길과, 의성 고운사의 진입로, 부석사의 은행나무 숲길과 비슬산 유가사의 반짝이는 바윗길...
사찰에서 길은 또하나의 깨달음이며 사색의 원천이 됩니다.
현대의 우리건축에 답답함을 느끼는 이유는...
건물을 숨쉬게 하는 길이 없기 때문 아닐까 합니다.
논산 관촉사에서...
獨樂...
발녀 04/23[18:54]
아래 불국사 보고 헤벌레 했는데.. 여긴정말...산림욕 하고싶어지네요...
무게 04/23[19:02]
논산 관촉사...논산 한번 가보구 싶네요.....전부터 계속...논산역 가보구 싶었음..ㅡ.,ㅡ
고고 04/23[19:36]
난 논산 출신 아님...춘천 102보충 출신임...-_-..
무게 04/23[20:14]
춘천102보...-_-;;여기 ..무려..4번인가 5번인가 간듯...
춘천102보 04/23[20:49]
어 첫사랑이 갔던 훈련손데...정말 엄청 울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