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이 느겨지나요

품격이 느겨지나요

애플 0 341 2002.10.29 02:57
오~ 할말을 잊졌소이다 아름답더이다.

61.74.222.139야광닭 10/29[09:54]
저게 어디래여-_-;
66.32.163.186잘란척 10/29[10:35]
옛것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수리를해도 해야되는데 무작정 새인트칠해놓으면 어쩌겠단건지. 싼
티가 줄줄나잖아요. 가난한 나라에서 그동안은 먹고살기 힘들어서 이런 세세한부분까지 신경쓰
기힘들었다지만 지금에라도 그나마 어디엔가 제대로 남은 문화제들이 있다면(이런 싸구려 페인
트공에 의한 막칠이 아니라) 제대로 보존되는게 중요한 일이겠죠.
203.240.181.80독락(獨樂) 10/29[15:01]
리플다신 님....^^ 주제 넘지만 부연 조금 하겠습니다. 목조건축이란것은 그 특성상 그 건물이 얼마나 오래된 재료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것에 가치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부석사 무량수전이나 봉정사 극락전과 같은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건물들 역시 몇번의 중수와 해체수리를 통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게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봉정사 극락전의 경우에는 현재 그 자취조차 찾아 볼수 없습니다. 해체수리에 들어 갔기 때문이죠... 건축 문화재의 보수 유지는 다른 문화재와 조금 달라서 단지 오랜동안 보존한다고 해서 그 목적을 다 하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문화재 보존의 문제점이라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문화재를 그 용도대로 사용치 못한다는 것 입니다. 서양의 경우 중세시대의 성이나 기타 관공서 들을 현재에까지 고스란히 사용하고 있는것을 보면 무언가 깊은것들을 생각케 합니다. 우리의 전통문화 및 문화재를 마치 박재된 박물관속의 유물처럼만 인식한다면 그로 인해 얻을수 있는것이 너무도 적습니다. 한옥이 좋은 이유는 그 안에서 살아 보고 느껴야 비로서 알게 되는것 입니다. 단순히 눈으로 둘러본다고 해서 그 가치가 쉽게 느껴지는것은 아닙니다. 경복궁 내부에 있는 복원 건축물들은 상당히 우수한 완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제에 의해 없어진 건축물을 고증과 사료를 통해 복원한다고 했을때부터 이미 똑같이 옛 모습을 찾을수 없으리란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가 보고 "이 정도면 나름대로 훌륭한 완성도를 이루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문화재 보존에 있어 중요한것은 옛것을 같은모습으로 그 자리에 오랜동안 유지하는것이 아니라 그 컨텐츠를 얼마나 잘 활용하여 후세 사람들에게 가치와 소중함을 몸소 느낄수 있게 하느냐 하는것이라 믿습니다. 주제넘게 몇자 적었습니다. 獨樂...
219.241.140.91날개를달자♥TOTORO 10/29[22:36]
오우 넘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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