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모름지기 사람이 쉽게 다가설수 있어야 합니다.
요즘 젊은 건축가들이 디자인 하는 고급주택들을 보면 과연 그 안에서 어떤 삶이 이루어질까 생각해 봅니다.
벽은 온통 하얀색 스터코로 마감되어 어쩌다 뭐라도 묻지 않을까 조마조마 다녀야 외벽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금방 보기 싫게 퇴색되어 시간을 담아내지 못합니다.
지나치게 페쇄적인 공간은 스스로를 닫아두기에 충분하고 그 스스로 사회에 대해, 세상에 대해 완결해 지려 합니다.
인간은 사람 사이에 존재할때만 인간일수 있습니다.
우리의 옛 담은 다른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삶을 감추려기 보다는 보다 아름답게 자신들의 삶을 보여주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사람들은 자신들이 쌓아놓은 철옹성 속에서 스스로를 가두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곳은 회재 선생의 생가인 무첨당의 안채 입니다
너무도 소담스러워서...정말이지 아무리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고 만져보고 싶은 그런 아기자기함....
금방이라도 이 집에 담겨있는 이야기들이 내 귓가를 맴돌것 같은 느낌....
우리의 멋이 아닐까 합니다 .
독락천사...
신삥 07/15[23:45]
햐~~독락천사님...제가 살구 싶던 그런 집임다...왼쪽 계단 너무 예쁘군
요...늘..좋은 사진..좋은 글 감사합니다...또다른 안목을 갖게 해주셔서..
거맙슴뎌~^.,^..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요~~..^.,^;;
민이아니얌~* 07/16[02:34]
낮에는 멋있는데, 밤에 보면 꼭 구신 나올거 같아 무서울거 같당...^,,,^
고고11 07/16[04:25]
예전에 행군핟 야간에 이런 집을 본적 있쪄...
힘들구 지쳤찌만..왠지 빨리걷게 되더군여....시속.....100...텨=333=333
하늘이 07/16[09:18]
건축에 관심이 많으신가 보군요..건축계열에 일하시나요? 저희 동네에서 왼만큼 건축공부해서 건축가가 된다는(건 축)에도 끼지 안슴돠..100년이상 해야 저기야 개집하나 짓게구나 함돠..ㅋㅋ 썰렁ㅆ..
독락천사 (
) 07/16[13:33]
죄송하네요...어쩌죠....저는 아직 10년두 못했으니 개집은 커녕 건축한다는 소리도 못하겠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