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가립니다.

얼마전에 누나와 매형 그리고 7개월된 조카가 와서 열흘간 집을 뒤집어 놓고 갔습니다.
다니기도 여러군데 다니고(주로 누나 쇼핑길이었지만..) 사진을 찍기도 많이 찍었지요.
일상속에서 디지털 카메라의 유용성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누나일행이 싱가폴로 돌아간후에(거기 삽니다.)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줄까 하다가..
누나는 저처럼 컴에 붙어사는 편도 아니기도 하고 자주보지도 못할 조카에게
선물할 요량으로 iPhoto 책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제 의견을 말해보자면 기대에 못미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본된 모양새가 그다지 탄탄해 보이지 않습니다.
편집디자인에 조금이라도 익숙하신 분이라면 직접만드셔도 충분합니다.
표지의 사진은 귀퉁이가 조금 떠있기까지 하더군요.
그리고 사진의 질에 관해선데..
사진을 찍은 해상도가 640X480이었기 때문에 Photoshop에서 해상도를 1200X900으로 올려서
앨범을 구성했습니다. 일정이상의 해상도가 되지 않으면 책 주문시 경고 표시가 뜹니다.
책으로 만들기엔 퀄러티가 모자란다고..
그러한 저만의 상황을 고려하고도 퀄러티는 만족이하입니다.
일반 포토 잉크젯 프린터로 뽑은것처럼 일부분은 번져있기까지 합니다.
나중에 조카가 보다가 침이라도 흘리면 어떨지 걱정입니다..^^

또 한가지, 책으로 만들때 옵션이 많이 제한적입니다.
사진이 한페이지에 몇장이나 들어갈지를 만드는 사람이 결정할 수 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비슷한 사진끼리 구성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사진입니다.

1. 포장입니다.
2. 겉 표지 입니다. 표지의 색깔은 선택가능 합니다.
3~6. 내부 구성 입니다.

결론적으로 세금, 운송비(미국내) 포함 오만이천원을 고려할때 그다지 만족스런 물건은 아닌듯 합니다.
역시 애플의 i 어플들은 진정한 엔드유저, 저작과정에 관심이없는 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진 것이 분명합니다. iPhoto의 이미지 관리 기능은 편리하지면 이미지 폴더를 임의지정할 수 없는 단점과 더불어
책 퍼블리싱 기능은 그다지 추천할 만한것이 아니네요.

환절기 건강조심하세요...

지미 03/18[13:54]
쿨럭쿨럭,,,,,
crazyhong () 03/18[14:47]
ㅋ. 그냥 만드는게 낫겠군요... 근데 레이아웃 시원시원하네여 :)
강백호 () 03/18[15:41]

한글과 사진갯수는 가능합니다... 레이아웃은 물론 제약이 있지만.... 그래도 테마에서
고르면 어지간한 것은 가능하죠... 그런데 가격은 좀 비싸긴 하군여.....5만 2천원.... 헉!!!
버거 03/18[15:58]
노가리님,,,^^건강이최고랍니다.^^~건강하시구여^^~,,,저아기,,누구예염,,,??ㅋㅋ
노가리 03/18[18:23]
방장님 잘못된 정보 수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잘 알아보고 글 올릴께요...^^
그리고 버거님 애기는 제 외조카에요.. 예쁘지요?

가별~☆ 03/18[23:26]
i photo에서 export-quicktime로 보낼때요.음악 못넣나요?아시면 방법줌 갈켜주세요.
강백호 () 03/19[03:14]
iPhoto에서는 음악 안들어구여... 퀵타임 프로 있으면 가능합니다...
iPhoto에서 export-quicktime무비를 만드신다음 퀵타임 프로 에서
넣으실 음악을 오픈하신다음 전체선택(커맨드+A) 하신다음 카피(커맨드+C) 하신다음
편집에서 배율조절추가(커맨드+옵션+쉬프트+V) 하시면 됩니다.
음악의 시간이랑 사진의 시간이랑 계산해서 맞추면 더욱 좋겠죠^^
물론 이곳에서 검색하면 누구게님이 올리신 퀵타임에서 연속이미지무비 만들기 있답니다.
이걸 보시면 더욱 좋답니다....


아기엄마 03/19[08:00]
와~~ 대단하심미다......방장님,,, 뭐가 뭔지 암껏두 모르겄네,,, 무지무지무지~~~
버거 03/19[17:03]
노가리님.....--+노가리님,,애기인줄,,알았떠염,,,뽀히히~~^^-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