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1부

여름 휴가 1부

hillman^^ 0 430 2004.08.10 11:56
유난히 무더운 여름,,,,

휴가를 받았다.

하지만 별다른 계획을 세우진 못했다.

그래서?찾은 고향,,,,

얼릴적 추억과 소년, 유년시절을 보낸곳,,,,

그곳은 언제나 나를 반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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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내 키보다도 훌쩍 커버린 옥수수가 나를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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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짐을 풀고 어릴적 매일 매일 찾다 시피한 게울을 찾았다.

그곳엔 언제나 족대로 고기를 잡는 모습을 볼수 있다. 내가 매일 그랬던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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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인 듯하다,,,, 보기 좋았다.

어릴적 저나이때 나또한 그랬다. 아버지는 아니지만 동네 친구 들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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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릴적 뛰어 놀던 곳은 최 전방이다.

그래서 어릴적엔 반공 교육은 확실히 받았다,,,,--;; 생활이었으니까,,,,

주위엔 항상 지뢰 받이 즐비 했다. 물론 지금도 나아진건 아니지만,,,,

아는 사람 중에 지뢰를 밟아 죽은 사람도 있다 않좋은 기억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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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로 향하는 오솔길,,,,

옛날엔 차가 없어서 풀이 많았다. 그래서 길 중간 중간에 풀끼리 묶어 놓아 사람이 넘어지게 하는

장난도 하곳 했었는데 지금은 차가 많이 다니는지 양쪽으로 흙만 보인다.

그때의 장난은 이젠 못할듯,,,,아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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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억엔 7살로 기억된다.

군인한테 처음으로 수영을 배웠다. 이곳에서

그때의군인들은 왜그리 무식 했던지 물에 던져 놓고 죽을 만하면 꺼내 주고 또 던져 지고 그렇게

수영을 배웠다. 그래도 좋다고 매일 같이 수영 배우러 간 나는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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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물은 보다시피 1급수다 넘 맑고 깨끗하다,,,,

소실적엔 더 깨끗했는데,,,,그래도 요즘 이런 물을 만나기가 어디 그리 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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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정말 조용하고 한적한적한 곳이 었는데,,,,요즘은 물깨끗하다고 소문 났는지 사람들이 꾀 모여든다. 아쉽다. 어릴적 추억이 긴든 곳이 망가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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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울 한쪽에선 손자와 할아버지가 한가로이 낚시를 한다. 흐믓한 모습,,,,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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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하고서 서리해온 수박이나 참외 또는 옥수수를 먹던 나무 그늘,,,,

그때는 무척 커 보였는데,,,, 지금 보니 작고 외소해 보인다. 왜일까?

뒤로 보이는 산은 나무로 만든 총을 가지고 편을 갈라 전쟁 놀이를 하던 곳이다.

멋진 산인거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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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를 잡는 아주머니 예전엔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 아쉽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마구 잡이로 잡아서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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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추억이 담긴 이곳을 오랜 만에 찾아서 일까?

흔다디 흔한 개망초 마져 이뻐 보인다.

 

1부 여름 휴가 기행은 여기까지,,,, 2부를 기대 해 주세효^^*


211.213.88.194☆yun☆ 08/10[12:07]
정말 좋은 곳이네염~ 물이 엄청 깨꿋하거~~ 넘 좋아염~
210.218.232.140KENWOOD 08/10[12:42]
아름다운곳이군요,,,
211.229.115.29Dream 08/10[12:57]
좋은데요..잘봤어요..^^
211.105.225.60마뇽 08/10[13:31]
2부도 정말 기대됨다. 군인들이 어린아이에게 군인정신을 강요한 것 같군요^^;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여~^^*
221.158.201.31maczoo 08/10[13:34]
눈이 이상해지는 상상를 가져다주는군요 ~~~
211.239.104.85davinci 08/10[14:00]
형 좋은데 혼자 가지 말래니까는...
61.255.53.11맥쉬즈 08/10[14:02]
진짜 아름다운곳이군여......부러버여^^
210.180.21.254giri 08/10[14:11]
음...개구리델구함가구싶네효...어디예효...
219.253.254.11하늘나라 (mi15@korea.com) 08/10[14:18]
어딘지 말씀해보아요~~~^^
211.218.10.227hillman^^ 08/10[15:04]
소박하면서 아름다운 곳,,,,
바로 경기도 연천 입니다. ,,,,,꼭 광고 같네효^^;;
211.51.248.249에릭 (gamgak@dreamwiz.com) 08/10[15:39]
고향에 지뢰밭이 ...그래도 풍경은 참 아릅답네요~
219.252.44.18elcaa 08/10[16:55]
예술이군여... 물이 정말 맑아요.. 부럽당.. 제 고향은 오염이 심해져서.. =_=;; 악취만 그득한데.
61.72.156.92cjh 08/10[17:44]
허걱@,@ 느무느무 물깨끗하다....
218.51.146.62무게 08/10[18:04]
대광리역근처 아닌가요? 근데...군대 수해이후엔..전 발목지뢰무서워서 접근을 안한다는...-_-;;
211.208.209.66코난*^^* (ukiconan@empal.com) 08/11[00:03]
와우...사진 굿입니다.. ^^
211.232.225.84★쑤바™★ (subager@hanmail.net) 08/11[09:04]
정말 멋진 사진입니다...
어릴때의 기억이란 누구에게나 소중한 법이지요!!
힐맨님의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은 사진이라 그런지...
보이는 전부가 아름답고 아련한 느낌입니다^^
잘 봤습니다^^
(2부 기대기대~무흣~ㅋㅋ)
210.205.207.187방문자 08/11[11:46]
정말 이쁜곳이네요...가보고 싶어집니다..이 사진보니 이번 휴가를 망친게 다시한번 억울해지네요..=33
211.209.169.25앙뜨 08/11[14:58]
무~우~울~~~ 풍덩"... >_<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