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휴가

마지막휴가

미투리 0 388 2002.01.26 11:52
요즘 자주들리지도 못하는군여
어저께 아들놈이 마지막휴가를 나왔네요..
입대할때 진주까지 데려다 주 온게 엇그제 같은데 ...
9박십일휴가후 귀대해서 나흘있다 제대한다는군요
동기한명과후배한명을 데리고 강화에 외할머니뵈러 간다고 어제오자마자 갔습니다.
아무쪼록 별일없이 마지막남은 날까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무사히돌아오길 바랄뿐입니다. 이게 아들놈 군번줄임다.. 요즘은 테두리에 고무같은걸로 씌어져 있군여..

◈ 버거 ─ 헉~~공군이닷!!~~구신잡는(??)공군..ㅋㅋㅋ^^
◈ 미투리 ─ 버거 잘지네쟈?...^^
◈ 사이안백 ─ 오널 동생두 공군인데 휴가나와요 이눔이랑 영화보러 갈거에여 공짜표 생겼어여
◈ 민이 ─ 헉...공군은 인식표도 틀리네...그런데 공군은 귀신같은거 안 잡아요...ㅋㅋㅋ
◈ 민이 ─ 공군 체면이 있지...ㅋㅋㅋ
◈ 크레용 ─ 새에~잡는 공군.....
◈ Hoon ─ 귀신은 안잡고 참새를...;; (죄송합니다 ㅡ^ㅡ)
◈ 버거 ─ 크크크~~~^^참새버다는,,구신이,,낫따!!~ㅋㅋㅋ^^....미투리님..버건..욜라튼튼히잘지네여~~^^미투리님^^??행복하시져^^~아들넘~휴가두~나오구^^~
◈ 미투리 ─ 에궁 골치아퍼~..
◈ 도치리 ─ 칫~~난 체면이 없었나 보다...
◈ 남윤우 ─ 오호,,, 난 92-700XXXX인데...
◈ 남윤우 ─ 민이님도 공군을...헉... 난 진짜 새잡으러 다녔는디.
◈ 대행수 ─ 칠공공...그거 "오뻐 왜롸요~~"머 이런 저나 번호 아닙니까?...
◈ 맥전도사 ─ 전 375인데 지금은 몇기 정도인가여...
◈ 크레용 ─ 전...1383....논산군번......총번9107......이상...통신보안!병장.크레용 이었씀미다..책임!
◈ 꽁꽁꽁사이안백 ─ 781130-2****** ㅋㅋㅋㅋ
◈ 강백호 ─ 난 9510915 (해병대 군번^^)

◈ iKim ─ 저도 공군..... 제 1전투비행단. 다 흘러간 이야기군요...^^
◈ iKim ─ 미투리 님, 아드님이 대견스러우시겠습니다. 아무리 다 가는 군대라지만, 부모님들은 불쑥 어른스러워진 아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럽겠지요....자식을 보고
◈ iKim ─ 뒤 다섯자는 취소합니다.^^(타이핑한 기억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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