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창밖은..
ibook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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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04 01:43
역시나 푸르죽죽 회색인 밖..^^
나무들은 좋겠다. 마음대로 비를 맞을 수 있어서..
나무가 아니라서 비를 맞아도 춥기만 한 나는 그냥 창밖으로 바라만 본다.
하루이틀 흐린건 그런가부다 할지라두...ㅠㅠ 맨날 이러면 참 곤란하다.
하루종일 해가 뜨지를 않는 겨울은 오래도록 계속되고..ㅠㅠ
나의 사진-_-; 찍는 실력은 늘지를 않을것만 같다. 포토그라피가
지루한 이유도 뭐..맨날 우중충한 날씨에 필름 400짜리로 찍어두
깜깜하기만 한-_-;; 이동네에 살기때문에..룰루랄라~ 소풍가는
마음으로 밖에 나와두 항상 회색인 하늘만 보인다. ^^ 에효.....
난 파란 하늘이 좋은데..ㅠㅠ
하늘은 정말 무심하시지...ㅠㅠ
◈ 사이안백 ─ 그래요..요즘 겨울에 넘 추워서 얼어죽것어요 언능 따뜨한 볕아래 눈을 찡그리고 있고 싶어요,,주근깨 날까바 걱정도 하고 하드먹다가 흘러내릴까 걱정도하고 옷이 땀에 절어서 빨래할거 많을꺼 걱정도 하고 싶은데 이노무 추윈 언제 그칠지,,흑흑 난 겨울이 시러
◈ ibookgirl ─ 전 흐린게 너무 싫어요..ㅠㅠ 추운건 좋은데..ㅠㅠ
◈ 사이안백 ─ 흐린거,,,그래서 영구사람이 조금 과격한 것 같어여 홀리건들이 울나라 와서 과격 응원할까봐 경찰들이 벌써 훈련하던데, 넘 흐려두 사람이 이상해지는것 같어요,,
◈ ibookgirl ─ 훌리건이라기보다 광추구팬이져 허허허..^^ 사람이 죽어나가는..-_-; 제 생각엔 이런말 미안하지만 영국사람들 딱 날씨다운것 같아요. ^^ 적응되기가 아직도 힘든 북걸이..ㅠㅠ
◈ ibookgirl ─ 광축구-_-;;; 이상한 양면이 내재되어있는 사람들같아서 어쩔땐 섬뜩하기도 해요..^^ 알려져 있는 이미지는 신사-_-의 이미지..만나보면 조금 쌀쌀맞기도 한 사람들...그치만 가끔 확 미쳐버리는듯한 사람들..
◈ macquy ─ 며칠 전 우리집 창밖을 적시던 그 비랑 같은 비일까?
◈ macquy ─ 아이북걸님 날씨가 그렇다면 야간사진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보는 것도 좋으실 듯...~
◈ 강백호 ─ 난 예전에 사진학 시간이 재밌었는데.... 대학로에 친구들이랑 나가서 팬닝효과 찍는다구 뛰어다니구.... ^^
◈ macquy ─ 예전에 사진반에서 뒤풀이하고나서 선배 집 골목에서 술김에 찍은 가로등 사진(헤롱대며 찍은...)이 전시회에서 출품되기로 써클에서 결정되었을때의 황당함이란....ㅡㅡ; "대체 이거 무슨 필터로 어떤 효과를 준거야?" "음.....음......ㅜㅜ"
◈ 이순정 ─ 흐림은 그리움의 미완, 그래서 상상할 수 있다.
◈ 이순정 ─ 애써 완성하려 들지 않아도,,, 그땐 이미 이루어진다.
◈ crazyhong ─ 외국에서 살면 지금 답답한 숨통이 좀 트일까여.. ㅋㅋㅋ 구상도 잘 안되고 ㅋㅋㅋ 요새 이상하네여
◈ 누구게 ─ 그래두 멋진 데 사시네요... 태양이 좋으시면 이태리나 스페인에 놀러 가시죠? 남자들도 캡빵 잘 생겼던데... ㅋㅋㅋ...
◈ ibookgirl ─ 오오...야간사진-_- 가르쳐 주세요...ㅎㅎ..영국은 워낙 햇빛이 없어서 포토그라피의 성향도 다른곳과 다르다는걸 본적 이뜸..-_- 해가 안드니깐..ㅋㅋㅋ..^^ 이태리는 갈려구 생각하구 이떠여..-_-; 이태리어 좀 배움..=0-
◈ ibookgirl ─ ㅋㅋㅋ 모두모두 방가워요..^^ 갑자기 리플이 많아서 정신없이 좋아하는 나..-_-;
◈ iKim ─ 지금 사는 곳에서, 영국인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사람들을 십여명 만난 것 같다..... 그런데, 대부분 무언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거나 묘한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약간 광적 이미지가 비치기도..... 특히 알코올과 결합하면, 옷차림만으로 본다면... 온집이 욕탕이었다.^^
◈ iKim ─ 남자건, 여자건......훌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