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벽...

독락천사 0 293 2002.04.05 02:04
답답함에 몸부림 치는 요즘 입니다.

워낙에 여기 저기 떠돌아 다니기를 좋아하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정말 도시에 갇혀 있습니다. 후~~~

하나를 해결하면 하나에 막히고 또다른 하나를 해결 하면 또 다른 하나에 막히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두가지가 동시에 막히는 법도 없습니다. 꼭 한번에 하나씩만 내 앞에르 가로 막습니다.

완전히 트루먼 쇼의 짐케리가 된 기분 입니다. 혹시 여러분들 제가 나오는 트루먼 쇼의 액스트라는 아니신지....^^

지하도 끝에 밝은 빛은 커녕 껌껌한 벽이 가로막고 있어서 좌회전 하면 뻥뚤린 빛이 들어오겠지 하고 휘리릭~~~ 돌았건만....또 벽이 제 앞을 가로 막고 서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젠 왼쪽으로 가야할지 오른쪽으로 가야할지 마져 선택하게 만드는 세상...으...머리 아프당...

제가 어느쪽으로 갔게여...? ^^


64.166.210.251스니커즈 04/05[02:55]
불이 두개밖에 안들어오네염...고치라구 전화해야지...^^
211.38.35.34명현이 (moonandlove@hanmail.net) 04/05[03:26]
걍 막혀서 아늑하다 라고 생각하면 되지요......
.....제가 좀 낙천적이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