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니 3 - 최후의 만찬

으니 3 - 최후의 만찬

으니 0 292 2002.04.04 15:58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님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거리에 넘실대는 꽃내음은 님의 침묵을 감싸고 돕니다. 안... 녕...

12.247.20.6누구게 04/04[16:30]
우어~~ 멋있네여... 근데 으니님도 레이님처럼 좋은 소식...?^^
211.111.97.130버거 (design_b2000@yahoo.co.kr) 04/04[16:44]
어제 언냐사무실온 이유가,,그,,,,반가운 소식을 전하러 왔따가,,차마,,못하구,,갔꾼..--+....
203.240.251.228민이 04/04[19:54]
그럼 이제 미혼모 되는건가...? ^^*
210.181.105.197박노훈 (hoon@softnhard.co.kr) 04/05[02:25]
평상시의 밝고 해맑던 으니님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 그런지 자꾸 저의 두 눈에서 눈물이 나올려고 하네요. 더 이상 글을 맺지 못하겠네요. 흑흑~
211.104.160.62푸름 (w4162@mac.com) 04/05[20:29]
조명하나가 정오의 눈부신 햇살보다 더욱 환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으니님의 글 때문이겠죠?....
210.115.222.2지중해에 쏟아지는 별 04/06[09:54]
노훈님 때문에 잠시 정체를 노출합니다. 제가 이 사진 찍은 사람인데요, 박노훈님은 익히 예전부터 PC맥랜 연결을 시도하면서부터 쓰신 글을 통해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이 사진을 정확히 판독하실만큼 감상적이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사람을 몰라본 점 사과드립니다. 사실 이 사진을 찍을 당시는 슬픈 분위기는 아니었고, 더더욱 그럴 의도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고나서, 이제 모든 것이 끝나고 나서 보니 당시의 모습이 이렇게 슬퍼보일 수가 없군요. 저도 이 사진보며 얼마나 눈물이 나왔는지 모릅니다.
211.61.173.152 04/06[11:51]
이론 이론~~~ 저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눈물이 나다니 넘 하자나욧~!! 사래걸린곤데..... ㅜ.ㅜ 그래두 좋당~ 자꾸자꾸 봐두 좋네여~
210.115.222.2저별은 내 가슴에 04/06[12:34]
참 그랬었죠. 사래 걸려서 한참을 고생했었죠. 어떻게 그걸 까먹었나 모르겠네요. 맞아요. 실제는 사래 걸려서 무지 애 먹을 때 모습입니다. 그런 걸 잊어버리다니 신기하다. 어쨌거나 지금 보면 슬퍼 보입니다. 으니가 슬퍼서가 아니라 제가 슬퍼서 그렇게 보이나 봐요. 그런데 자꾸자꾸 봐도 좋아서 저도 하루에 수십번을 봅니다. 자꾸자꾸자꾸자꾸 마음 속에서 지우지 않으려고... 그런데 그런데...
211.111.97.99버거 04/06[13:40]
아아~~그러니깐,,,,,남친이 찍은 사진이라는 얘기하녀여,,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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