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유령이오

나...유령이오

유령 0 409 2004.06.22 10:01
 

  •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받으며 아파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차마 입을 벌린다는 것이 흉이 될까 염려되어,

    식사는커녕 물 한 잔 맘껏 마실 수 없는 그런 사람보다는...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주는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탓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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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 히히히히히히



    당신은 난테 찍혔습니다..

    오신님 반갑습니다
    그모습 아름다워
    "찰칵" 한장 찍었습니다..

    가실때 리플 안다시면
    얼굴에 기미까지 나오게
    인화해서 사진실에 공개하겠습니다

    공갈 협박 아닙니다..^^*


장비:초고성능 카메라-땀구멍 속까지 다 나옴









 

  • 61.77.65.177
히어로 06/22[10:14]
오호~
211.211.54.43앙뜨 06/22[10:24]
이룬... 포즈가 맘에 안드는데... 다시 찍어염~^^
유령님 아쉬워여~ 가면을 벗으셨음 더욱 반가웠을텐데~
211.211.54.43앙뜨 06/22[10:26]
자~~준비되떠염... 이포즈루... 찍어줘여!!!
61.77.65.177유령 06/22[10:36]
그건 너무 야하잔아요...좀 추스려서 다시...^^;
61.105.109.130빚돌이 (sk1460@hanmail.net) 06/22[10:45]
가면벗고 다시 올려주세여
210.218.232.140KENWOOD 06/22[10:47]
앙뜨님,,, 캔이랑 가치찍을깝슈,,,우~

211.243.244.240맥쉬즈 06/22[10:59]
반바께 안뵈는 멋있는 유령....나머지두 보구잡다...^^
61.77.65.177유령 06/22[11:02]
가면 벗으면 좀 추해서리..이해 하시구료..


211.211.54.43앙뜨 06/22[11:26]
켄우드님~ 소품가꾸 언넝오세욤(쓰레기통)~아시죠?! (^,.*)
210.218.232.140KENWOOD 06/22[11:38]
헉,,,그날의 악몽이,,,쓰레기통통통,,,-.-;;
61.77.65.177유령 06/22[11:39]
엥??? 무슨일이 있었쏘?
220.64.122.54예술가 (happyhhk5@hanmail.net) 06/22[12:10]
우와~~~~~ 좋다. 좋아. 날 찍지 말아죠요~ 맨들이여~ 날 내버려두소서.. ㅋ
211.116.80.35★쑤바™★ (subager@hanmail.net) 06/22[12:21]
오오~ 저 가면은..유령님 싸이홈피에 있던 가면???-,.-;
218.152.43.219하늘아기 (hanulagi@empal.com) 06/22[13:38]
헉....기미 주근깨...
220.87.153.217헤라 06/22[21:02]
가슴에 팍팍 꽃히는것이 나도 나이가...든......것.일......까...
61.37.115.169한미소 06/22[23:36]
어머머 24카락...........아니셨나요..머리숱!!!!!!!!음~ 아직..뽑힐 머리카락이 많으시군요...ㅋㅋㅋㅋㅋ
61.77.65.47유령 06/23[09:32]
우잉...끝까지....24개....ㅋㅋㅋ
211.192.79.245한미소 06/23[09:45]
에이~기분이다~3개 플러스~27개~ 맘에 드세요?
61.77.65.47유령 06/23[10:13]
갠적으로는 골라먹는 써리원이 좋은디...
211.192.79.245한미소 06/23[11:07]
이쁜짓 하면....31까지 채워드리리다~ 푸하하하
61.77.65.47유령 06/23[13:20]
^^; 이쁜짓... ===>> *(^^)* <<===
211.116.80.35★쑤바™★ (subager@hanmail.net) 06/24[11:44]
쑤바도 24개...-,.-;;;ㅋㅋ말 노으까요~우리?-,.-;
61.77.58.228유령 06/24[16:58]
우리? 투개더...먹고시프다....요즘에도 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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