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락천사 0 257 2002.07.26 15:22
나이를 먹어 갈수록 바다보다는 산이 좋아 집니다.

어쩌면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변화무쌍한 자연의 모습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산... 그리고 나란 존재의 한없이 작음을 느끼게 하며, 또 한없이 겸손케 하는 거대한 존재 산..

답답하고 원하는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때 이제는 바다를 찾기보다는 산을 찾게 됩니다. 등줄기를 흘러내리는 땀방울이 땅에 떨어지는 순간... 내 한숨과 번뇌에 가득찬 마음까지도 함께 이 산에 묻어둘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조만간 다시 산을 찾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락천사...


211.49.71.48일로나 07/26[15:30]
우와~~~산이 넘 멋있네요. 난 산 중에서 소백산을 젤로 좋아해요 *^^*
211.223.172.79무게 07/26[15:35]
호호...산 멋집니다..독라기님 아직 절므신데..나이먹는다는..소리를...^^;
211.62.67.1히야미 (hiyami8@hanmail.net) 07/26[15:36]
야~호! ............................ 호야호야호야호야~호~~~~~
211.187.228.224석실장 (stonehd5577@hanmail.net) 07/26[15:43]
카메라를 들고 산에 오르면, 혼자라야 산을 읽을 수 있답니다.
211.196.221.245물빛바람 07/26[15:49]
나이를 먹었다는 말은 함부로 쓰시면 안 됩니다...여기 더 나이 많으신 분들이 계십니다...ㅡㅡ;
218.149.167.253재팔이 07/26[19:19]
여기가 어디여욤? 죽이누만~
211.190.43.54독락천사 (dokrak@intizen.com) 07/26[19:42]
너무도 유명한 설악산 권금성이구요, 나이이야기는 죄송합니다. ^^ 바람님 어짢아 하지 마시길....^^ 그냥 요즘들어 갑자기 나이를 빨리 먹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생각이 짧았습니다. ^^ 너그러이 용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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