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님이 궁금해하는 중앙동 이야기.
한때는 부산의 중심이였고 광복동 대청동으로 이어지는 길목으로 번창했으나,부산본역이 초량으로 옮겨가면서, 쇠락하는 동네, 최남단의 철로의 끝이 있는 곳, 그 너머 부산항 1부두 2부두와 중앙부두 그리고 국제여객선터미널, 부산본부세관과 연안여객터미널, 부산금융중심지에 40계단 아래 인쇄거리,
영화관이 4개나 있었다가 부산역이 옮겨간 후 지눙님 말씀대로 밤이면 적막감 감도는 사무실임대빌딩만 있는거리.
그래서 이제는 낭만이 사라진 거리. 끝

사진은 부산진시장 가는 길의 철도건널목,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서울행 열차가 지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화니 () 07/26[10:30]
어디서 일하시는 석실장님이신가욤?..전 동양칼라에 있습니다만... 이렇게 부산에대해서 알려두 주시고 멋지네욤
지눙 07/26[10:52]
동양칼라라면 우리사무실에서 창문너머로 보이는 곳인디...... 엇그제도 한번 갔었고..... 궁금하네....... 전 삼원퀵프린팅3층 건물에 있어요......
석실장 () 07/26[10:55]
거가 거네. 난 그 옆 동사무소 옆 남양빌딩에서 10년쯤 버텼어요
무게 07/26[12:38]
음...최남단 철로의 끝이라는 얘기를 들으니...갑자기..예전에...5번국도 끝나는 지점이 생각나는군요...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에서 끝나는 5번국도원래는 계속 뻗어 북으로 북으로 가야하는 국도....갑자기 거기가 가고 싶어지는군요..끊어진..5번국도의 끝...-_-;;;근데..5번국도 시작은 어디서 하지...????--;
석실장 () 07/26[13:24]
마산-남지-창령-군위-의성-안동-영주-제천-원주-횡성-홍천-춘천-화천-평강-
석실장 () 07/26[13:24]
마산-남지-창령-군위-의성-안동-영주-제천-원주-횡성-홍천-춘천-화천-평강-
석실장 () 07/26[13:36]
서마산-남지-창령-군위-의성-안동-영주-제천-원주-횡성-홍천-춘천-화천-평강-

석실장 () 07/26[13:36]
서마산-남지-창령-군위-의성-안동-영주-제천-원주-횡성-홍천-춘천-화천-평강-

무게 07/26[15:13]
마산이였군요.^^맞아요..화천지나서..철원을 살짝 거쳐올라가죠..^^
helper09 () 07/27[17:01]
여기 진시장 앞에 철길아닌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