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젯밤....
Insomnia 라는 영화를 보고왔습니다.
본래는 오아시스를 너무 보고싶었는데 단체관람하다보니 시간대가 맞지않아
어쩔수 없이 이영화를 보았네요.
조지크루니가 제작에 참여하고 메멘토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이 감독하고
알파치노가 주연한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이 있엇으나 이미 다운받아
보관중인 영화를 더구나 헐리웃 영화를 극장가서 본다는것이 썩 내키지는 않앗고
잠시 보관중이던 본 영화를 훑어보았으나 생각보다 재미도 덜하고
늙어버린 알파치노는 더이상 기운이 없어보이고 생각만큼 흥미가 덜하더군요.
결국 극장에서 자다가 나왔습니다. 왠만해선 극장에서 자는 법이 없었는데...
돌아오면서 오아시스를 못보고 나온게 너무 아쉽더군요.
이창동 감독영화는 초록물고기때부터 보고 있는데, 제가 아는 분중에 영화매니아분께서
오아시스를 보고 난 후 저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셨더군요.. 거기에는 이런 문자가....

'오아시스를 보고 흘러나오는 눈물을 눈썹에서 말렸다...'

◎ 요세미티 08/25[18:34] 211.206.149.184
저도 무진장 기대했는데..
오아시스는 계속 울면서 보게된대요~~
로빈윌리암스 악역은 어울리던가요??
◎ 고고11 (ilyoung70@hananet.net) 08/25[21:58] 219.241.135.122
앙 ~ 나두 무지 기대하구 있는데..잼없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