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휴일 시골에 다녀와서~

비오는 휴일 시골에 다녀와서~

hillman^^ 0 413 2004.07.06 15:33
금요일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외할머니댁에 와있는데 주말에 내려 오라고,,,,
날도 구리고 일기 예보에 비도 많이 온다고 해서 안간다고 했더니
이번에 김치를 넘 맛있게 담궜다고 살살 꼬시는게 아닌가
무지 맛있다고 꼭 오란다.

혼자 살다 보면 반찮이 고민이 많이 되는데,,,,
엄마가 정곡을 찌르신거다.
대답 간딴하게 "알떠여 토욜 일끝나구 갈께여" 하고 전화를 끝었다.

할머니도 보고 싶고 시골 친구들도 보고 싶었지만,,,
이넘에 귀찮아니즘에 빠져서 안갈려고 했는데,,,--;;

담날 일끝나고 부랴부랴 시골로 향했다.
장마라 그런지 주말인데도 시골가는 차들이 적었다.
덕분에 한산한 도로를 신나게 달릴수 있었다.
조용하고 한적한 도로에서 드라이브의 참맛을 느낄수 있었다.^^;;

도착할 무렵부터 비가 내리더니 제법 많이 오더라구
이때 제일먼저 떠오른 생각!
"비오는날엔 사진이 별룬데,,,,"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군--;;
지금 애기한건 밑에 사진에 대한 핑계이다
몇장 못찍고 찍은것 중에서도 별루라고 생각 돼서,,,,^^;;
암튼 아쉬운 시골행이었다.

이번 시골 행은
보고싶었던 할머니도 보고 맛난 검은콩으로 만든 콩국수도와 김치
그리고 잠깐 동안 이었지만 친구를 만난 것으로 위로를 하고
담을 기약 해야 겠다~^^;;

Luther Vandross / Dance With My Father


219.252.44.18아침이오면 07/06[15:57]
음;; 힐맨님의 포근함은 이런 면에서 나오는거군여.. ^^;;
203.234.134.5윤찡 07/06[16:04]
오호 멋져요~~^^ 나두 따라해야징..^^
211.192.15.94한미소 07/06[16:16]
헉...역쉬...기대감을 저버릴수 없겠끔...사진빨 있으신 힐맨님..감사용~
211.192.15.94한미소 07/06[16:16]
헉...역쉬...기대감을 저버릴수 없겠끔...사진빨 있으신 힐맨님..감사용~
211.218.6.50hillman^^ 07/06[16:27]
//앞치마님 어떤면?ㅎㅎ,,,// 윤찡이도 올만이눼,,,,// 한미소님 뭐 글타고 두번씩이나 감사
를,,,ㅋㅋ 암튼 저도 감사 해효^^;;
210.218.232.140KENWOOD 07/06[16:30]
역쉬,,,힐맨님 작품엔 생동감이,,,(꿈틀꿈틀,,,)
211.243.244.240맥쉬즈 07/06[16:30]
힐맨님 고추랑 옥수수랑 원제 따러가면 되남유?^^ 먹구잡네유.....
220.86.76.44보리차 07/06[17:19]
아뒤 보고 바로 들어왔소이다~ 사진이 예술이오~ 넘 맘에 드오~ 헤헤.. 사진들 보니까 저두 어릴적 할머니네 가서 놀던 비오는 날이 문득 그리워지고 있네요.. 그나저나 디카죠? 품명이 어케 되는지..궁금.....
211.226.131.167북치기 07/06[20:19]
역시나 사진을 전문적으로 접하시는 분이라그런지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마치 내가 직접 그곳에서 보고있는듯 하군요!!!
218.239.35.70마뇽 07/06[21:55]
매번 볼때마다 느끼는 거였지만..오늘에야 제 나름대로 공식^^이 정리되
는 군여~
자연에 가까이 갈수록 사진은 아름다워지는거구나...
저두...항상 뻣뻣하게 서서...나름대로 인심쓴다고 구부정하게 허리굽혀
찍는 습관을 버려야겠네요...^----------^
211.224.65.118고다르 07/07[09:07]
강원도 갔다 왔구나~~~~
211.197.66.96비싸이너 07/07[10:24]
사진잘보고갑니다~~
211.116.82.60★쑤바™★ (subager@hanmail.net) 07/08[10:20]
멋진 음악과 어우러진 사진.....정말 멋집니다....힐맨님~ 잘 보고가요~^0^
211.196.3.68s can 10/29[11:49]
역시 사진감각 아트가 부럽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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