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무실 건물 계단에 있는 창문은
높아서 하늘과 높다란 건물 머리들만 간신히 보인다~
담배 피울때면 항상 계단에서 피우는데
벽에 기대어 담배를 피우면 그창문이 바로 내 앞에 위치해 있다.
어쩔땐 파아란 하늘과 건물 머리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어 이뻐 보이기도 하지만
또 어쩔땐 발 꿈치를 들어서 보아야
건물 머리 약간 밑 밖에 볼수 없어서 감옥 같이 답답하기도하다
오늘은 그느낌이 배가 된다.
비때문에 뿌연 바같 모습과 건물 머리들이 나를 더 답답하게 한다.
비가 와서 온갖 잡생각까지 나를 괴롭힌다.
저건물 아랜 무슨 모습일까?
비가 와서 사람들은 다들 우산을 쓰고선 바삐 움직이겠찌?
나는 뭐냐~ 밖에도 제대로 볼수 없는 이곳에서 담배만 죽이고 있는 나는 뭐냐
남들은 저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는것 같은데 나만이 도퇴 되는 이느낌 영~ 게운치 않다
뭔가는 해야 하는데 뭘해야 할찌 당체 감이 오질 않으니,,,
그냥 담배만 죽이고 암 생각 없이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겠지
여느때와 마찮가지로 평법하게,,,,아무일 없이,,,,
아~ 변하고 싶다. 뭔가 다른 뭔가를 하고 싶은데,,,
그게 과연 뭘까?,,,, 비가 오니 온갓 잡생각이,,,,
에이씨~ 또 담배 피러 가야 겠따,,,,=3=3=3
피에쑤: 그래도 비 하나 만은 좋아한다^^;;
내가 말한 그창문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이다. 밑에 거뭇 거뭇 한게 건물들 머리이고
참 답답하게 생겼찌?,,,--;;
북치기 07/07[14:39]
창문을 열지못하게 되어있는 곳인가보군요..
퇴근길에 밑으로 내려가시면 아래쪽 세상을 볼수있짢아요^^
내려가시면 윗쪽도 한번 고개들어 봐주세요.. 매일같이 하늘은 변하더이다!!
한미소 07/07[16:57]
음~
KENWOOD 07/07[17:47]
에잇,,,커피나 마시러,,,
청아 07/07[20:25]
준
★쑤바™★ (
) 07/08[11:10]
오오오오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