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동창회산악회에서 합천 감암산 모산재 등산을 했습니다.
그날의 헤프닝은 그 남편에 그 아내입니다.
부인이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내일 어느 산 갑니까?'
남편 왈 '감암산 모산제 간다더라"
'모산제 지낸다고요? 그라믄 제물이 있어야되겠네요'
'응 좀 챙겨줘라'
그래서 祭物로 돼지 족발과 안동소주가 등장했습니다.
모산재. 갖가지 형상의 바위가 이루어 놓은 봉우리입니다.
산행이 너무 위험해서 카메라 꺼내지도 못했습니다.
옆의 여인은 동기 부인입니다.
oomoom 09/06[16:50]
oomoom 09/06[16:53]
서울에선 몰라, 머털도사, 또자, 홀로서기님들이 등산 자주 하시는것 같던데...^^
주말마다 등산하시니, 항상 상쾌하시겠네요...*^^*~~
홀로서기 09/06[23:17]
어 움움님 누구시죠? 여기다간 사진안올리는데 아시네요 ㅋㅋㅋ
조아조아 09/07[01:08]
감암산이 어디래여? ^^;;
★쑤바™★ (
) 09/10[14:51]
너무 다정해 보여서리...두분이 부부인 줄 알아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