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양재 화훼농장엘 짐꾼으로 달려 갔다 왔습니다.
일요일에다 경기가 없어 농장이라기 보담 그냥 시골 마을같은 느낌이였고요
오는 길에 큰 애기단풍 나무에 단풍이 정말 멋들어 지게 들었던데
달겨간 몸이라^^ 잠시 세울수가 없어 그냥 지나친게 아쉬웠지요.
서성거리다가 비닐하우스용 연탄이 있어 1컷했습니다.
옛날에 연탄가스로 참 많이 죽기도 했던 우리네 서민들의
애환들이
먹보다 더 진해 빛나기 까지한듯한 연탄속에
고스라니 묻어 있는것 같습니다.
도바니 11/03[18:12]
연탄 정말 올만에 보네요~~반가워랑~~^^*
다솜^^ 11/03[18:57]
울 고향엔 석탄박물관이 있슴당~ 사람들이 관광차 타고 무지 온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먹여살렸던 석탄...아니 연탄.... 이젠 추억의 산물이 되었네요....
아직도 어느 한켠에선 연탄구멍 맞추며 이겨울을 보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94 11/03[20:07]
문경에 탄광이 유명했었죠.^&^, 저도 고향이 그 옆이라서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