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눈길

신미식 0 319 2004.01.13 17:03
머리식힐겸 월요일 깅원도 철원으로촬영 다녀왔습니다.
서울서 떠날때 간간히 날리던 눈발이 철원에 들어서니 함박눈으로 변하더군요.
사실 겨울 철새를 촬영하러 간 여행이었는데 눈이와서인지
철새는 몇마리 못보고 눈 구경 실컷하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가까이서 본 두루미와 소리에 압도당한 채 한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
참 신비스러운 두루미의 자태......
하얀 세상을 향해가는 끝없는 길은 내 허전함을 채우고도 남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218.39.100.17무게 01/13[17:15]
흑...올려주세요...ㅜ.ㅜ
211.41.215.233 01/13[20:35]
헉.....머찌땅
219.250.40.11고고 01/13[20:52]
찬바람이 마음을 휙~!하고 스치고 가는것 가튼 느낌이 듬니다..오오~~!!
211.110.122.132이윤 01/14[10:39]
영화속 장면가타요.. 이런 눈길을 밟아본 아련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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