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겨울 여행...

그들만의 겨울 여행...

... 0 329 2004.01.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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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125)s F7.1

바다가 보고 싶었다...

가슴 가득 출렁이는 파도소리에 터질듯 복잡한 머리속을 비워내고 싶었다...

내가 사랑 하는 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행복할꺼라 믿으며..

등장인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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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45)s F4.0

등장 인물 2... - 힐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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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90)s F4.0



그렇게 그들은 새벽 공기를 가르며 남쪽으로... 남쪽으로... 하염없이 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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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4)s F8.0

서리 꽃핀 아름다운 광경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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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3)s F8.0

고즈넉하기 그지 없는 개암사에서 옛 건축의 정수도 느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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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20)s F10.0

정갈한 옛 건축의 참된 아름다움.... 내소사의 소박한 아름다움에 홀딱~~ 반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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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1)s F10.0

심심하면 마법도 부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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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60)s F4.0


피튀기는 예술혼을 번뜨기며 뽀로그래퍼도 되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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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60)s F3.3

모델이 되어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내어 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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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50)s F3.8

진지한 작품(?)에 대한 토론도 해 보며 그렇게 그들은 그렇게 세상사의 힘겨움에서 조금씩 조금씩 벗어나는 듯 보였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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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45)s F4.0

그들은 형제의 정으로 서로의 힘겨운 삶에 지지대가 되어 주고 있었다...

보라... 이 아름다운 대자연의 감동과...

이들의 아름다운 형제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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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80)s F3.8

숲속의 멋진 풀방구리 한쌍 같지 않은가?...

드넓은 바다의 정취를 느껴보고자...

애써 찾은 채석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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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158)s F3.3

그는 또다시 카리스마 넘치는 뽀로그래피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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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80)s F4.0

어디선가 느껴지는 자신을 향한 시선에...

더부룩하고 부담스러운 표정도 지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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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125)s F4.0

다시 치열한 예술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기도 한다...

문득 떠오른 생각...

이 둘은 과연 전생에 형제가 아니었을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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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80)s F3.3

어떠한가... 정말 닮지 않았는가...

성도 똑같은 김씨이고...음...

아무튼...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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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178)s F7.1

여지껏 그에게 이토록 서정적인 모습을 느껴본적 있는가...

여지껏 그에게 이토록 외로움 물씬 풍기는 센티멘털리즘을 느껴본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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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158)s F7.1

세상을 행해 품은 거대한 야망이 물거품 처럼 부서진다 하여도...

그에겐 아직 식지 않은 예술에 대한 열정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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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100)s F7.1

거샌 비바람과 눈보라가 불어 와도...

언제나 그를 지켜주는 따스한 오리털 파카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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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00 (1/60)s F7.1


그들 곁에서 그들에게 미약하나마 힘이 되고픈 마음...

우리 모두의 앞길에...

길이 길이 행복만 영원하길...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獨樂...

218.239.128.53설렘 01/18[23:44]
여기 어디쥐.... 음... 잼났겠다... ^^
218.50.65.185아기엄마 01/19[00:14]
몰라옵,,, 방가방가....^^,, 안경이 바뀌었네요. 설렘님도 방가방가... 끄억~~~ 헤롱헤롱.
218.48.72.226무게 01/19[00:51]
ㅎㅣ히..몰라님 여전한 장님모드..방가 방가..힐맨형도..독락도..^^
61.254.120.197윤찡 01/19[02:52]
찐주윤발~~~~~~~~~~하하 멋저요~~^^
211.110.47.74홀로서기 01/19[08:50]
엥 여긴가 보군요 ㅋㅋ 간다더니 움.... 잼났겠어요 ^^
221.147.118.155이프로 01/19[09:03]
ㅎㅎㅎㅎ......아따 오랜만이네여.....좋닥
211.59.224.15미리네 01/19[09:13]
버스노선 물어보시더니....ㅋㄷㅋㄷㅋㄷ
언제 또 여기는 댕겨오셨어여...보기 조으네요..^^
210.221.90.21아침이오면 01/19[09:14]
헐헐~독락님 정말.. 간만에 사진 올리시네요.. ^^;; 몰라님과 힐맨님은 분명히 전생에 형제 내지는 부부사이였을거샤.. 캬캬캬캬캬
61.75.34.1001000 01/19[10:22]
몰라옹이랑 힐맨형.. 커플룩이다!! ㅎㅎㅎㅎ
168.126.2.116푸름^^* 01/19[10:48]
독락아~몰라옹하공~힐맨엉아랑 사귀눈거 맞찡? ^0^//
211.186.88.206머털도사^^ 01/19[10:52]
빨리 둘다 예쁜 애인이 생겨야 할텐데.....^^
211.186.88.206Molra^^ 01/19[11:26]
헉...........^_^;; 푸름아 동생하고도 사귀냐? ㅋㅋ 장님모드 아님.. 안경은 조명에 따라 색깔이 달라짐(겁나게 비싼렌즈) ㅋㅋㅋㅋ
220.120.172.226호유화 01/19[11:40]
내소사랑 개암사까지 갔었단얘긴 안했었잖아... --+
211.109.110.224jimi 01/19[12:23]
형제가 틀림없어,,,
211.243.227.24비상 01/19[12:38]
처음 본 이미지랑 너무 틀려보여요^^. 두분 이쁘게 사랑하세용~ ㅋㅋㅋ
211.107.26.26스마일 01/19[13:30]
카메라 뭐 쓰세요? @.@;; 알켜주실꺼져
61.73.96.95다솜^^ 01/19[16:16]
ㅋㅋㅋ진짜 형제 맞으시죠? 어째 의상까지 비슷하데요..^^*
사진 잘 구경했슴다~~멋지네요...^^*
211.109.110.224jimi 01/19[20:51]
그거 커플룩이라고 합니다,,,
형제에서 연인으로?
211.110.90.202독락->無人 01/20[07:40]
앗...리플이 많이 달렸네요... 며칠째 야근중이라서...음...^^ 다들 반갑구요, 두분...사귀는거 맞습니다. 가끔 한 이불 덮고 같이 잠자리를 하기도 합니다. (으흐흐흐~) 그리구 스마일님...^^ 카메라는 써 있는데로 Nikon D100 사용하구 있구요, 랜즈는 이것 저것 쓰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다시 업무의 바다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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