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소개합니다.

용팔이 소개합니다.

꼼지락 0 265 2003.04.04 10:58
이놈 한4~5년전에 저의 손에의해 태어난 놈입니다.
글쎄 이놈을 얼마나 튼튼하게 만들었는지 몇번을 떨어뜨려도
박살도 않나고 가끔 무거운거 올려놓을 상황이 되면 전 이놈을 이용하곤 했죠.
근데 요즘은 이놈이 가끔 지한테 말을 걸어오는 듯한 느낌도 들고(널사랑햐~~ 널사랑햐~~)
머 이런 말도 안돼는 소릴 자꾸 내 머리맡에서 자꾸 하는듯한 느낌이(한땐 소름이 쫙~~;;;)든다는.....
여하튼 내 머리맡에서 이젠 사무실로 댓고 왔슴다.(계속 같이 있고 싶어한다라꼬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서... 케케케)
왜 그런거 있잔슴까? "강아지 키우는거" 사람들 처럼 누굴 배신하고 이용하고 머 그런거 안한다고 강아지들한테 정주고 키우는거~~


이놈을 내가 키우는건 아니지만 이젠 거의 동생처럼 생각하고 있네요. 허허허
주위 사람들 한번 둘러보는 그런 시간이 됐음 하는 바람에서 우리 용팔이 소개시켜 드렸슴다.
내일은 주말이네요. 요즘 벚꽃 좋던데 좋은 사람들이랑 님도보고 꽃도보고 그라십시오.(뽕은 따던지 말던지 당신들 맘대로 하시고ㅡ.ㅡ ;;;;???)
토맥식구 열분들 좋은 주말 되시고 화끈한 밤 만드십시오.


219.241.132.194고고 04/04[11:18]
목에 똥을 감고있군뇨....-_-::
211.224.146.65고다르 04/04[11:18]
꼼지락 당신은 드뎌 인형만 사랑하는구려 ㅠ.ㅠ 안되었소
사람을 사랑하시오 우하하
그라고 대구 정모한다는데 와 리플안다시오
해피사랑님과 온다고 리플다시옷!!!!!!!!!!
즐점하시고 나의감기도 데려가시옷!
211.224.146.65고다르 04/04[11:19]
고고님 찌찌뽕입니당!!!
211.200.226.148꼼지락 04/04[11:21]
4~5년 전에는 똥을 감고 다니는게 유행였소!!
219.241.132.194고고 04/04[12:03]
음...찌찌...음...야하근...
219.241.132.194고고 04/04[12:05]
나 서른쯤엔 그런거 유행한적 읍는데....이상하근...
211.200.226.148꼼지락 04/04[12:08]
대구선 똥을 목에다가 걸기도 하고 발에도 걸고 또 왼손에도 들고 다니고 그랬었는데 우리별에서는.....
219.241.132.194고고 04/04[12:13]
목에 똥독 올라겠꾸려...별이름이 똥별이요?..그럼 아뒤는 똥지락...텻!=3=3=3
211.200.226.148해피사랑 04/04[12:28]
비닐봉다리(사투리)에서 부스럭대며 꺼내던 그 용팔이!!!! 너무 애지중지해서 꼬질꼬질한겨? ㅋㅋ
211.200.226.148꼼지락 04/04[12:31]
이거 이거 성이 고씨들은 영 딴지 대왕들인가 보구려
나의 용팔이 월매나 차칸 놈인디 이뿌게 봐주셔여
글고 저거 똥이 아니오! 뱀이오 뱀
뱌~~암

211.186.30.59아침이오면 04/04[12:40]
모든 사물에는 정령이 깃들여있고.. 나름대로의 생명력이 있다고합니다. 다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가끔 느끼는 사람도 있음 ^^)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기에..인정하지 않을뿐이죠.
조오기 꼼지락님의 용팔이의 목에 걸쳐진 떵에두 생명이 있답니다.. 보십셔.. 김이 모락모락~~~ ^^;;;; 3==3=3=3=3
211.200.226.148꼼지락 04/04[13:47]
정령? 그건 혹 우상숭배? 그거완 별 관련없겠져
참고로 전 나교입니다(내가 신이다!! 머 이런나만의 종교행태??ㅡ.ㅡ;;;;;)
이러다가 저놈 피노키오처럼 일나서 아부지 아부지 하는거 아녀?? 그럼 곤란한데
어이 개사랑! 꼬질꼬질한게 월매나 오랜 역사와 친근함을 뜻하는지 아는겨?
211.200.226.148꼼지락 04/04[13:51]
근데 저놈 피부 넘 뽀얗게 나왔다!! 실물은 피부 꽝인디 얼굴에 흉터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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