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실과 감금실....

해부실과 감금실....

독락(獨樂) 0 334 2002.10.21 14:20
버려진 이들의 아픔이 서린곳... 소록도 입니다.

지금은 나 환자들이 애써 가꾸어 놓은 정원의 유명새에 힘 입어 관광지로 탈바꿈 되었지만 지나간 우리의 역사속에서 너무도 아프고 너무도 비참했던 장소 입니다.

일제에 의해 강제로 이송되어져 온 이땅의 나 환자들은 이곳에서 성치 않은 몸으로 온갖 노역에 시달려 가며 견디어야만 했습니다.

이를 참지 못해 바다를 건너다 익사한 사람의 수가 헤아릴수 없이 많음이요, 구타와 가혹행위에 못이겨 세상을 멀리한 이들의 원혼 역시 한 없이 많다 합니다.

지금은 나 환자들에게 더 없이 편안한 복지구역이 되어 있습니다.

고흥을 지나 녹동이란 곳에서 배를 타고 불과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한 이곳...

이 사진은 일제때 사용되어진 나환자들의 감금실입니다. 이 바로 옆에 해부실이 있습니다.

이곳을 들어서는 순간 너무도 아픈 역사에, 또 수 없이 많은 원혼들의 아우성에 참을수 없는 감회를 느꼈습니다.

정상인의 세상 소록도에서 비 정상인 獨樂....


218.151.40.165아리송 10/21[14:38]
대학때 칭구들과 갔었죠....
참~깨끗하구 소박했었는데...
녹동에서 철갑선(?)을 타구 관리인아저씨 오토바이로 환자촌을 방문
한적이 있거덩요.
먼~~옛날이군녀....^^ 함 가보구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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