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 타고 어디로 도망가까~~~~

이배 타고 어디로 도망가까~~~~

지눙 0 245 2002.08.09 15:48
휴가마지막날 갔던 삼천포에서 찍은사진...

몇일째 일이 없어 사무실에서 놀고있다.
늘 바램으로 가졌었던 이른 퇴근도 몇일 하고나니끼니 마누라눈치가 보인다.(마누라는 좋타고 난린데....)
거기다 몇일째 비가 계속오니 기분도 꿀꿀하다.

오늘 지눙이가 한일
컴퓨터 바이러스 있어서 오전내내 노턴돌렸다.(그래도 오늘 한일치고 제일 보람있는 일이네....)
라면끓여서 마누라가 싸준 도시락 까먹었다.(근데 부담스러워서 체할것 같다.)
내가 젤로 싫어하는 거래처일 했다.(뒷통수를 수시로 치는 데라서 늘 작업하면서 열받는다...)
디카 꺼내서 비오는 창밖찍기....(요즘 디카사서 생긴버릇.... 일없으면 늘 디카에 손이....)
외국 디자인서적 꺼내서 뒤적이며 일하는 척 하기...(사무실 같이 쓰는 옆에 후배한테 쪽팔려서....)
끝....
아직 퇴근할라믄 몇시간 남았지만 그래도 도망가고 싶다...
비오는 송정바다가 참 좋은데.....

211.52.128.148아리 08/09[16:11]
님아 사시는곳이 삼천포인가요?
211.187.228.224석실장 (stonehd5577@hanmail.net) 08/09[16:20]
비오는 송정바다로 가는 길이 더 좋다. 기차로 가도 좋고.
고운 님 떠나 보낸 참 눈물나는 추억의 송정바다라.
사진의 최대결점은 뱃그림자가 짤린 것임
210.94.115.191지눙 08/09[16:37]
아참~~~ 석실장님한테는 안돼되니까~~~~ 그냥 넘어가시는 법이 없어요~~~~(고맙습니다...... 꾸벅!!!)
210.94.115.191지눙 08/09[16:38]
아참~~~ 석실장님한테는 안돼되니까~~~~ 그냥 넘어가시는 법이 없어요~~~~(고맙습니다...... 꾸벅!!!)
210.94.115.191지눙 08/09[16:38]
아참~~~ 석실장님한테는 안돼되니까~~~~ 그냥 넘어가시는 법이 없어요~~~~(고맙습니다...... 꾸벅!!!)
203.240.176.103독락(獨樂) (dokrak@mac.com) 08/09[18:05]
지눙님 사진 넘 멋져여.....^^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뭐랄까...고요하고 고즈넉 하고...암튼 잘 봤습니다. ^^
211.55.217.230맥맨이야!! 08/10[01:11]
저 배 ...혹시.. 너희가 개맛을 알어? (롯대리아 크랩버거광고) 에 나왔던.. 그배??
211.219.195.215경상도 보리 08/10[19:07]
월척을 건져 온렸네요... 축하합니다... 좋은 그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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