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화여자대학교 후문에 있는 김옥길 기념관 입니다.

아르키움 김인철 소장이 설계한 건물인데여 무표정한 노출콘크리트가 도시의 배경과 같이 우뚝 서 있습니다.

내부는 커피숍과 간단한 상설 전시실로 꾸며져 있구여 굉장히 적은 규모임에도 건축가의 뛰어난 공간 구성으로 그다지 좁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습니다.

석양이 질무렵 사방으로 열려있는 창을통해 오색 찬연하게 들어오는 빛은 과히 아름답다는 표현을 무색케 합니다.

이 근처 들를일들이 있으신 분은 시간내셔서 잘 지어진 건축도 접하고, 향기좋은 커피도 마시고, 일요일 오후엔 지하 교회에서 들리는 잔잔한 피아노 소리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이 카페에 앉아서 류이치 사카모토의 레인을 들었는데....너무 좋은 느낌 이었습니다.

미도리님이 신촌 가신다기에 문뜩 떠올라 올려 봅니다. ^^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여....

◈ mil~왜케이뻐 ─ ^^
◈ 사이안백 ─ 차렷 열중셧,,,뒤로 취침,,,겉으로봐선, 좀 경직되어 보여요,,안이 궁금해^^
독락천사 03/03[10:29]
안이 궁금 하시다구요? 안은여...이쁜 여자분들이 친절하게 맛나는 커피 서비스를 해 주시고 계십니다. ^^
Mr X 03/03[12:56]
정말입니까? 근데 서울이죠?
버거 03/03[23:46]
움움~~커피를,,준다구염,,,,움움,,,,^^~갈켜줘여~~어댜여??^^~
독락천사 03/04[10:04]
이런...큰 오해를 불러일으킬뻔한....^^ 무료가 아니구여 친절하게 돈받구 서비스 한다구여....저만큼이나 다들 공짜를.....^^
버거 03/04[13:21]
--+~~헤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