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그리고 궤적
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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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31 10:03
2001.12.31
오리무중의 혼돈 속에서 작년보다 더 많은 소주병을 비웠다.
그러나 내 맘은 좀체 비워지지 않는구나.
저 오리가 지나간 자리, 잠시후면 흔적이나 있을까
(지금은 용도폐기?된 성지곡 수원지에서)
◈ 레이 ─ 모네의 <수련>이 생각나는군요...그 외광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연꽃을 즐겨그린 후기 인상파 화가...^^;;
◈ 지미 ─ 진짜 한폭의 그림이군요^^;;
◈ 석실장 ─ 레이님, 수채화를 그리고 싶어지네요.습작 무지 했는데 한장도 남아있지 않네요.
◈ 석실장 ─ 영화 친구를 촬영한 모교 복도에 딱 한장 걸려있었는데 영화에서도 없대요.
◈ 미투리 ─ 아름다운 풍경이군요..
◈ 현미 ─ 넘 멋집니다...진짜 그림인줄 착깍하게 만드는군여...^^
◈ 이순정 ─ 지나온 2001년이 머리속에서 맴도네요... 희미하게... 좋았던 일만 꼭꼭.. 집어내... 저 풍광에 박어보고 싶네요...^^
◈ 해피엔드 ─ 엽서사진같아요..좋은 풍경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