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와 풍경

황사와 풍경

석실장 0 383 2004.03.27 10:41


67.163.0.155누구게 03/27[13:53]
오~ 또다시 내공의 진동을 느끼게 하는 역작입니다. 서로 어울리지 않는 여러 사물들이 평면으로 압축되어 공존하는 순간을 이 사진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밝기도 애매하게도 불쾌하면서 팽팽한 부조화를 이루는군요... 사진이 작은 게 아쉽습니다. 이런 사진은 미술관 벽 하나에 꽉 차게 걸려야 힘을 발휘할 것 같기도 하네요. 열심히 기억하고 체화해서 이 담에 꼭 한 번 써 먹겠습니다.^^
210.94.66.37석실장 03/27[15:23]
감당하기 힘든 글입니다.
67.163.0.155누구게 03/27[19:43]
저도 모든 사진을 다 좋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석실장님 찍으신 것들에도 모두 다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나무와 산이 들어간 석실장님 사진들 많은 수가 제게는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그냥 그건 제가 그렇게 느끼는 거죠. 그런 사진은 저에게 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평생 제가 찾아 헤맬 갈 길과도 커다란 연관이 있다는 느낌이 들구요. 그래서 이 담에 써 먹겠다고 한 것입니다. 저 원래 빈 말 못 하는 거 아시쟎아요.^^
61.248.195.114뻐꾹 03/28[08:38]
왜 뻐꾸기는 밤에 울지 않을까.
67.163.0.155뻐꾸기 03/28[17:18]
밤에 난 잔다.
65.1.177.180갈지마오 03/31[11:23]
아마 상공회의소 근처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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