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이 넘치다 보면...때론 작은것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을 놓치게 된다..."

요즘 스승님(?)께 거의 매일 듣다 시피 하는 말 입니다.

원래 직설적으로 꼬집어 말하는것을 피하시는 분이라서...

나 자신을 돌아 봅니다.

오랫동안 굶주려 있던 사람이 갑자기 나타는 음식을 허겁 지겁 먹다보면...

결국 흘리는게 더 많고 먹더라도 탈이 나게 마련인데...

아마 그 말씀을 해 주시는것 같습니다.

차근 차근 풀어 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노성 이란 곳에 있는 윤증고택이란 집 입니다.

조선조 대 학자이자 대쪽같기로 둘도 없는 예학자이신 윤증선생의 고택 입니다.

이집을 대할때 그러하였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현상을 대할때...

때론 지식 나부랭이가 눈을 어둡게 만들수도 있다는 것을...

그냥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이면 족한것을...

어떠세요?

아름다워 보이나요? ^^

獨樂...




유니야 04/10[01:24]
앗...저곳은....고향가는 길에...갈색표지판으로...본듯한..그 윤증고택...
유니야 04/10[01:25]
에공...리플 누러버려따.....
논산에서..가까운 곳 인데...저렇게 멋있는..고택이었다니..
가보고 싶넹^^
아름다워 보여요~!! 독락님^^
maruchi 04/10[09:40]
인공조경이 오히려... 그런 뜻인가?
꼼지락 04/10[10:10]
거기 그렇게 있는 집도 자연의 일부인양 보이네요. 고즈넉함과 자연과의 절대절명의 조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