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기가 이제 열달째에 접어듭니다.

제 아기가 이제 열달째에 접어듭니다.

베더 0 284 2003.02.20 03:22
벌써 9달이 지났습니다.
정말 시간 빠르네요.
5월에 있을 돌잔치때문에 벌써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금쯤 예약을 해야 하는곳도 많더군요. (경기도 않좋은데....)
4달째에 이빨이 나기 시작하더니 뭐든 다 빠르군요.이빨 빨리 나는게 않좋다던데.날 때부터 머리숱도 많아서 다들 아기인지 모르고 꼬마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저 역시 아기는 다 대머리라는 편견을 버리게 되었습니다.이제 뭐만 잡으면 일어서고 "엄마"소리 제법합니다.정확힌 "음마"입니다만..
저한테도 읍빠라고 하긴 합니다만 음마에 비해 빈도수가 현저히 떨어집니다.좀 많이 서운 하더군요.요즘 이 녀석 걷기 시작하면 할 것들을 ical에서 정리 중입니다.애엄마가 워낙 강심장이라 번지하러 가자고 할 거 같아서 겁납니다. 봄에 애 낳으니 한참 이쁠때 겨울이라 쏘다니지 못해서 아쉽기도 합니다.
유언비어 소식통에 의하면 6월에 전쟁 난다는 무선 소리가 있던데 걱정입니다.
애안고 어디로 숨어야 할까요? 하긴 핵터지면 물도 못먹으니 애 분유도 다탔습니다...에혀..
ps :재현이 엄마에게 당분간 지하철 타지 말라고 했습니다. 누구 말씀처럼 대구가 아니라 서울 신도림에 출근 시간에 그랬다면 .........끔찍합니다.
또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군요. 그 무고한 죽음으로 말입니다.

ps2":제 아내가 쓰는 아이맥c형이 아범으로 다시 태어납니다.욜라 어려운 일이더군요. 아내의 "맥은 안돼"잔소리가 듣기싫어서 결국 아범을 살까 하다가 이 아이맥모양이 너무 좋아서 개조를 결심 드뎌 천사를 만나 개조 하게 됩니다.그 천사분은 "농부"라는 닉을 가진 분인데 제가 아는 분 중에 가장 컴에 대해 박식한 분이라 끽소리 못하고 엎드려 있었습니다.나중에 사진 올리겠습니다.

211.110.111.215유니야 02/20[10:02]
와우~! 아드님이 너무 귀엽구^^잘생겼네요^^건강하게 자라길^^
211.201.127.75아기엄마 02/20[10:22]
늘 행복하세요.... 아이가 애어른 같아요.... 아기는 모두가 아름답고 이쁜 존재죠.... 이구 이뻐라...
봄 됐으니 아기와 평일에 놀이공원에 놀러 가셔요...^^...
61.73.50.145다솜^^ 02/20[10:31]
귀엽네여~~ 피부도 뽀샤시한것이~~^^*
211.201.127.75아기엄마 02/20[10:35]
참참 사람한테는 "이"라고 함....^^,,,, 글을 보니 아기에 대한 사랑이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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