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안녕들 하시죠.
한라산에 다녀왔습니다.
내년 2월말까지 한라산 정상 등반로가 안식년제로 폐쇄됐는데
특별히 이번 6월 월드컵 기간동안에 외국인들한테 보여줄라구
개방한다고 해서 회사 분들하고 여덟사람이 댕겨왔습니다.
가보구 싶으신 분들 이달말까지 힘드시면 내년 3월 이후를 기약하세요.
오르는 길에 수목의 푸르름이 북한산 등반 때와는 정말 다르더군요.
불행히도 일행 중에 산천초목과 더불어 노닐며 걷지 못하고
체력단련으로 한라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있어
맘 편히 느긋하게 걷지는 못했지만
하여튼 초록의 물결은 환상이었습니다.



석실장 () 06/20[11:44]
해외라곤 영도, 거제도 , 한산섬과 남해가 다인 석실장, 제주도는 인연이 아직 없네요.
희아 06/20[12:16]
여름휴가 제주도로 계획중인테요. 한라산은 전혀 못가나요?
새옹 06/20[13:10]
올해는 6월 한달만 정상까지 올가가실 수... 여름휴가 때라시면 아마도 중턱까지는 가능하실 듯.모든 등산로 완전 폐쇄는 아닙니당.
재팔이 06/20[13:22]
에구에구, 난 한라산 자락에 살면서도 가보지 못하는데~쩝.
아미다 06/21[09:47]
핵교댕길때 가본 백록담 많이 달라졌네 갈때는 배타고 올땐 뱅기타고서울왔는데 다시 가보고 싶은 한라산 사진으로 보니 반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