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창문밖에 고양이식구들이 사는데,
거기 사는 도둑고양이가 몇주번 두번째 새끼를 낳았어요...
그런데, 오늘 창밖에서 새끼고양이 소리가 유난히 심하게 나길래
가봤더니 저번에 함께 낳았던 새끼같지 않게
이렇게 주먹보다도 작은 고양이가 울고 있더라구여...
이상한건 저번에 2마리를 낳았는데, 그녀석들과 이녀석은 한 형제가
아닌거 같은데, 그장소에 이녀석이 있다는 것이 미스테리네요...
분명 두번째 새끼들이 뛰어다니는데, 이녀석은 걸음마도 제대로 못하니
시간차를 두고 낳았다고 하기엔 너무 차이나서...
그리고 또하나 이상한건 원래 고양이는 단독생활을 하는 동물인데,
어미고양이가 작년11월쯤 새끼4마리를 낳아 2마리는 죽고
나머지 두마리들과 함께 생활한다는것이...
항상 붙어다녀요...그러니까...3마리가...
아마 나중에 얼마전에 낳은 새끼들도 함께 생활할거 같은데...
참...처음 낳은 4마리중 남은 두마리는 별로 안 이뻤는데,
몇주전에 낳은 2마리는 새끼들이 무지 이뻐요...^,,,^
그런데, 이녀석은 별로 이쁘진 않네요...
지금 제방에 데려왔는데, 자고 있어요...후후...^,,,^
그리고 이러면 안되지만 혹시나 고양이 키우실 생각있으신분은 연락주세요...
대신 끝까지 책임질 자신 있는 분만여...
안그러면 그냥 어미에게 돌려보내야 할거 같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여...^,,,^
아기엄마 06/13[08:02]
ㅋㅋㅋㅋ,,, 고양이들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민이님을 상상하니 걍 웃음이 나서요..
그 고양이 족보 쓰셔도 되겠어요....^^
민이아니얌 06/13[09:01]
자기 새끼 맞나봐여...지금 방금 어미한테 데려다 놓으니까 어미가 새끼 목덜미 물어서 데려가네요...^,,,^
황혼에서아침까지 06/13[11:47]
참고로, 괭이는 자기새끼가 아니라도 물구갑니다..^^;; 왜냐구여? 둘중의 하나죵.. 양자루 키우던지, 자기 새끼덜의 놀이감으루 맹글던지 --;; 민이님 간만에 사진 올리셨네염.. ^^;; 예전에 민님 사진보믄서 참 재미떠했는뎅..^^;;
몰라^^ 06/13[12:06]
난 왠지 고양이가 무섭더라..^^;
crazyhong 06/13[17:39]
야옹~ 냐옹~ ㅋㅋㅋ
지미 06/14[07:39]
쥐가튼데요? 신품종,,,
지눙 06/14[11:39]
옛날 우리집에서도 같이 낳은 새끼를 하나는 살이 통통하게 찌게 먹이고 한마리는 아예 먹이질 않아서 뼈만 앙상하게 만들어 죽게 내버려 두더군요...... 불싸한 새끼....(꼭 욕같네~~)
지눙 06/14[11:39]
불쌍한~~
내꽃연이 (
) 06/14[12:57]
허거걱 저 주시지 ㅠㅠ 징징 징징 절나 잘키울자신있는데 물론 저는 아이지만 -_-;;;;
내꽃연이 (
) 06/14[12:57]
제 친구넘이 (-_-;;) 고양이를 절나 좋아해서 -_-;;;
alldaycho 06/14[13:40]
아이궁~ 저넘이 크면 또 거리를 활부하면서 이리 저리 날라당기겠저, 요점 울덩네두 괭이들이 많아져서 골칫미다... 어마전 마감하구 늦은시간 집에가서 쉴려구 하니깐 괭이가 울더라구여 서글프게...그렇게 새벽까징.... 결국 잠한숨 몬자구 출근했슴돠!... - 나쁜 괭이 -